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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LNT(Leave No Trace)운동과 응급처치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트레킹을 이야기하면서 환경문제를 곁들여 말하지 않을 수 없다. LNT(Leave No Trace)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으로 ‘흔적 남기지 않기’로 통용된다. 자연환경에 대한 윤리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일곱 개의 수칙을 기본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음에서 제시하는 수칙을 상기하면서, 트레킹을 하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성숙된 동호인의식을 가져보자.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1.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준비한다. 방문지역에 관한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또는 돌발상황,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가능한 소수 .. 더보기
계절별 트래킹 방법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 겨울(12~2월) : 보온의류 철저준비 겨울 트레킹은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적설량이 많아지는 12월 말경 부터는 산행장비도 많아진다. 아이젠, 스패츠, 오리털 충전재로 만들어진 보온의류도 갖춰야 하며, 보온과 방수기능이 뛰어난 등산화, 여벌의 양말․장갑․내의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체온유지다. 땀을 흘리고 능선에 오른 후 잠시 쉴 때는 지체 없이 보온의류를 꺼내 입어야 한다. 귀찮다고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저체온증․동상이 발생하거나, 체력소모를 불러 작은 사고도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조시간이 짧은 만큼 해발 1,500m이상 되는 높은 산일 경우 오후 3시면 하산이나 야영을 결정해야 한다. 당일산행일 경우 가.. 더보기
트레킹이란 무엇인가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친환경 산행문화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트레킹이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한국트레킹학교을 통해 국민들에게 일일트레킹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트레킹이란 무엇이며, 올바른 트레킹 방법과 건전한 산행문화에 관해 알아본다. 트레킹은 등산이나 백패킹, 걷기운동과 분명한 차이 트레킹(Trekking)은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롭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풍광을 감상하는 산행’이다. 트레킹이라는 용어는 최초, 남아프리카 보어인들의 언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달구지를 타고 수렵지를 찾아 집단이주하다’라는 의미였으나 시대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로 발전했다. 산 정상을 목표로 하는 ‘등산(Mountaineering)이나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하는 하이킹.. 더보기
트레킹, 가을의 낭만을 걸어보자! 글/유수진(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얼마 전까지는 단풍이 하나 둘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더니, 요 며칠사이 겨울을 얘기하는 매서운 바람 앞에 위기를 느낀 탓일까, 지금 가을산은 단풍으로 풍년이다. 그리고 이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단풍을 찾는 이들로 인해, 가을산은 사람들도 풍년이다. 그런데, 이 ‘단풍’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 바로 트레킹이다! ‘제주 올레길’과 더불어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등 여러 산과 길들이 ‘도보 여행자’들을 위해 정비되면서 불기 시작한 ‘트레킹 바람’은 ‘단풍’을 만나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예전에는 등산이 ‘정상’을 위해 산을 ‘오르는’ 과정이었다면, ‘트레킹 바람’이 휩쓸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경치’와 ‘여행의 기분’을 느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