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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테네시, 낙스빌리언(Knoxvillians)의 세계로 글/안나영, 오수정(해외연수 4기) 체육인재육성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에 ‘국제스포츠인재 양성과정’이 있다. 우리는 지난 8월부터 NEST라는 이름으로 외국어교육 고급과정 프로그램인 해외연수를 받고자 이 곳, 낙스빌 테네시(Knoxville, Tennessee)에 와있다. 재단의 홈페이지(http://www.nest.or.kr)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를 간략하게 다시 소개하자면, ‘스포츠외교 및 행정 인력의 어학능력 배양 및 국제역량 제고’라는 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09년을 기점으로 하여 2012년, 4년차에 접어들었다. 체재 기간 동안 지원자들에게는 중·상급 수준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교육은 물론, 향후 국내외 체육관련 기구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체육 전공 강의 및 세미나.. 더보기
구하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글 /백수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인턴) 2년 전 테네시에서 NEST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할 때 미국대학스포츠의 커뮤니티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운동과 학업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NCAA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 후 NCAA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그에 걸맞기 위해 실력과 경험을 더 늘리고 싶어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전문인력으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NCAA인턴십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고 싶었지만 장애인체육회에서 국제전문인력으로서 일을 하면 한국 체육기관에 대해 알 수도 있으며 영어실력도 더 늘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1년 후를 생각하며 참아냈다. 마침내 일년 후 2012년 NCAA인턴을 모집하는 공고가 뜨자.. 더보기
‘테네시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나를 존경하지마라” 글/이철원(체육인재육성재단 테네시대학교 해외연수자) 이북 출신으로 6.25전쟁을 피해 남으로 피난왔던 어린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평양의전(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한 의사이자 독실한 기독교신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김일성으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 뒤 결국 미국에 오게 되었다. 이후, 이 소년은 한국으로 역유학을 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레지던트와 인턴을 마쳤고, 오랜 고민 끝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진료를 하기로 결심한다. '테네시의 영웅', '테네시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김유근 박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체육인재육성재단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인 오늘(6일), 김유근 박사의 점심식사 초대로 '테네시의 영웅'을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 어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