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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축구의 기원- 축구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일까? (2) 글/윤동일 군사훈련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축구이야기 축구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한 것일까? 축구의 기원②-2 서양 : 중세의 공놀이 고대 그리스의 공놀이는 로마군을 통해 철저하게 전투성으로 무장했고, 이런 성향은 중세를 거치면서 더욱 증폭되어 유럽의 각지에 전파되었으며 그 결과 놀이라 부르기 어려운 수준의 과격한 격투경기가 도처에서 성행했다. 이런 현상은 그리스나 이탈리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바다 건너 잉글랜드도 마찬가지였으며 심지어 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재능이 있는 특정 소수가 아니라 마을 등 공동운명체의 구성원 전체가 참가하는 집단 경기로 발전했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집단축구(Mob Football)’라고 부른다. 중세 유럽인들을 열광시켰던 집단축구는 지역이나 시기와 상.. 더보기
준비운동에 활용 가능한 게임 활동 (2)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준비운동에 활용 가능한 게임 활동 1편에 이어 학생들의 준비운동에 효과적인 몇 가지 게임 활동을 더 소개하고자 한다. 【활동1】밀고 당기기(던지기와 사고력 테스트) 게임 방법 학생들은 공을 든 교사 주위로 큰 원을 만든다. 교사가 한 학생에게 공을 주면서 ‘밀기’ 또는‘당기기’라고 안내를 한다. 만약 교사가 ‘밀기’라고 말하면 학생은 가슴으로부터 공을 밀면서 교사에게 던지고, 교사가 ‘당기기’라고 말하면 두 손을 머리 뒤로 하여 공을 앞으로 던진다. 모둠의 모든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교사와 공 주고받기를 수행한다. 그러고 나서 교사가 ‘반대로’ 지시를 내리면 ‘밀기’때는 두 손을 머리 뒤로 하.. 더보기
축구공에 담긴 세상 이야기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남아공월드컵으로 지구촌이 떠들썩하다. 세상이 온통 축구공으로 보일 정도다. 눈을 뜨면 뉴스에서 축구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술좌석에서도 축구가 주 메뉴다. 도대체 축구가 뭐길래, 축구공이란 놈은 어떤 존재길래 우리를 이토록 흥분시키는가.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축구는 종교보다도 이데올로기보다도 강하다 축구공은 마법을 지니고 있다. 함께 뛰어 놀 땐 즐거운 놀이인데, 함께 응원할 땐 종교가 된다. 선수가 드리블하거나 트래핑 할 때면 주위의 모든 시선은 온통 공 하나에 쏠린다. 마치 블랙홀처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빨아들인다. 어떤 .. 더보기
잡을려니 안잡히는 공,“자블라니” * 이 글에 대한 내용은 6월 11일 SBS 뉴스 '월드컵의 과학'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57421 김영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드디어 온 세계가 기대하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월드컵 시작 전에 하나의 화두는 새로운 공인구인 "자블라니(Jabulani)"이다. 공교롭게도 우리말의 "잡을려니"와 발음이 비슷하여 더욱 재미있다. 아디다스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2년여 작업을 거쳐 탄생한 자블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된 미세 특수 돌기의 공 표면과 3D 곡선 형태의 가죽 조각 8개를 붙여 제작, 이전 볼 보다 더욱 완벽한 구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자블라니의 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