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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감독

변화해야 한다, 한국 여자축구! 글/안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세계 여자축구 무대를 장악한 아시아 여자축구 지난 6월, 독일에서 2011 FIFA 여자월드컵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는데, 일본이 12년 동안 랭킹1위를 지키던 미국과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이다 승부차기에서 3-1로 꺾고 상금100만달러(한화 약 10억5700만원)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1991년 초대 대회부터 6회 연속 여자월드컵 본선에 오르고 아시아에서 3~4위를 고수하던 일본 여자대표팀은, 중국이 1999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고 기록을 깨고 아시아 국가 남녀 성인대회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년만의 일이었다. 여자축구도 남자축구와 비슷하게 주로 미국, 남미 및 유럽이 상위권을 .. 더보기
내가 스스로 변해야 지도력이 보인다 글 / 김상국 (세종대학교 교수) 알빈 토플러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한마디로 변화 혹은 변혁(transformation)이라고 꼬집었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기술혁명이 정치, 경제, 사회의 온갖 위계질서를 파괴한다고 예견했다. 전통적 질서의 붕괴와 함께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것은 혼란이나 무질서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자치 공동체 의식이 심화되리라고 이미 예고했다. 현대인들을 자신도 모르게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급속하게 달라지는 기술문명의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가치관이나 의식도 날로 변해가고 있다. 스포츠 리더십의 역사도 시대에 따라 변천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50-60년대의 지도자란 신체적, 정신적 혹은 개인의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믿었다. 그후 60년대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