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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체육수업에서의 체력운동 지도사례 박재정(양산초등학교 교사)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실 중의 하나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아주 바쁘다는 것이다. 대도시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 및 시골의 학생들도 수업을 마치면 2~3곳의 학원을 거쳐 해가 넘어간 후에야 집에 들어갈 수 있다. 학생들에게 건강과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시간이 없어요’ 이다. 생각해 보니 학생들의 말도 맞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말이 맞다. 부모들도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은 잘 먹어서 영양섭취만 충분하면 당연하게 따라오는 것으로 생각해서인지 운동의 가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아니 초등학생 시기의 건강과 체력의 중요성에 대해 무지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실태에서 체육수업을 통해 체력 운동.. 더보기
성장기 아동에게 더욱 필요한 신체활동! 글/박성태(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요즘 초등학생들을 보면 무척 안쓰럽다. 한창 뛰어 놀 시기에 운동장이 아닌 학원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아이들 건강은 좋은 음식과 종합영양제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 요즘 부모들은 아이의 신체활동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진정 무엇이 필요한 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위해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신체활동이 주는 이득은 매우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기의 활발한 신체활동은 건강한 신체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규칙적이고 활동적인 신체활동은 골격에 중력이 작용하는 힘을 가함으로써 성장판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신체활동은 근육을 비롯한 인체 각 기관.. 더보기
[중앙일보 스크랩] 박정현기자의 체육영재 교육현장 아래 기사는 7월 14일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섹션에 게재된 것으로,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양성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앙일보 컨텐츠사업팀 및 박정현 기자에게 허가를 얻어 재단 블로그에 게재합니다. ----------------------------------------------------------------------------------------------- 영어·철학·문학·진로 멘토링 … 글로벌 체육인 되려면 필수죠 “물을 가르며 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김민제(서울 청구초 4)군은 박태환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 김군은 지난 5월부터 서울대 체육영재센터에서 체육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의 김연아·박태환을 꿈꾸는 600여 명의 초등학.. 더보기
초등학생에게 ‘딱 맞는’ 체육수업 준비물 글 / 김갑철(서울대림초등학교 교사) “선생님! 발이 너무 아파요!” “선생님! 팔이 아파요!” “선생님! 공에 가슴을 맞았는데, 너무 충격이 있어요!” 체육 시간에 성인들이 사용하는 축구공을, 농구공을, 배구공을 사용하여 신체 활동을 하면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어린이는 어른들의 축소판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는 어린이로서 독립된 인격체인 것이다. 또한 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여서 어린이들의 발달에 알맞은 체육 준비물이 필요한 것이다. 성인들이 사용하던 체육 준비물은 성인들에게 보내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준비물을 고민할 때이다. 잘 하는 어린이들 중심의 신체활동에서 모든 어린이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 사실상 어린이들은 신체 활동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