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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체육

북한의 청소년 체육활동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청소년체육에 각별한 관심 기울여 북한은 청소년체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육경기대회를 개최하며, 계몽운동도 활발하다. 일례로,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격월간지 ‘인민교육’ 2004년 제3호에는 “학교운동회는 교직원과 학생들 속에서 집단주의 정신을 키우고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는데 그 조직 목적이 있다”고 기술하고, ‘봄, 가을철 학교운동회를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라는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렇듯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청소년들의 사고와 인식, 체력·지적능력이 곧 북한체제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는 교육론이 크게 작용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집단주의 .. 더보기
허약한 아이들에게 국가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산에 오르는데도 빌빌 거리는 아이들 주말에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 인근 산에는 등산객으로 혼잡할 정도다. “세상 어디고 붐비지 않는 곳이 없구나” 혼자 구시렁거린다. 그런데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장년층 들이다. 젊은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 눈에 띄는 10대 중후반 아이들이 있다. 부모 성화에 못 이겨 산을 오르는 듯 어기적 거린다. 아니나 다를까. 사내놈이 대찬 구석은 보이지 않고 뚱뚱 미련해 보인다. ‘이왕 부모 따라나섰으면 패기 있게 오를 것을. 별 높지도 않은 산이거늘,,쯧쯧’ 보기가 안쓰럽다. “요즘 애들이 다 그렇지 뭐”하며 동료 박 형이 내 표정을 보며 거든다. 새삼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너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