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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운동 글 / 조종현 (제이디아이 스포츠 클리닉 대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을 받았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단계가 있다. 이 단계만 차례로 잘 지켜서 재활운동을 진행한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다시 스포츠 활동에 복귀가 가능 할 것이다. 첫 번째로, 염증, 통증, 및 부종의 조절과 관절가동범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초기에 수술을 하고 나면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오는데, 이러한 관절의 강직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재활운동이나 움직임을 지나치게 한다면 부상을 당하기 전 혹은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가동범위를 만드는 것이 초기에 꼭 이루어져야 할 것들이다. (그림1. 수술 후 염증 상태 및 가동범위 운동) (그림2. 부종 조절을 위한 도수 요법) 초.. 더보기
축구선수의 전방 십자인대 손상 글 / 조종현 (제이디아이 스포츠 클리닉 대표) 남아공월드컵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컵 무대, 그러나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평생의 꿈을 포기해야 만하는 경우도 있다. 축구부상중에서도 특히 하지를 주로 사용하는 축구라는 종목 특성상 발목 및 무릎손상이 많이 존재한다. 지금은 한참 지난 이야기이지만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에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황선홍선수가 쓰러졌다. 대회 개막 직전인 1998년 6월 4일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황선홍선수는 월드컵 기간 내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선수 본인과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 더보기
여자가 남자 보다 무릎을 쉽게 다치는 이유 글 / 박상균 (한국운동역학회 편집이사) 여자가 남자보다 무릎 상해가 빈번하다는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성의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에 따른 상해에 관한 여성 스포츠 상해의 연구들 또한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북미 선진국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 스포츠 종목에 따라서는 최소 2배에서 최고 12배까지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무릎 상해를 더 입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특히 무릎 상해 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전방십자 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의 경우 상해 시 연골이나 무릎주변의 연관 인대들의 상해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복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비싼 비용이 발생되는 수술을 요하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장기간의 회복기간이 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