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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슬로건의 세계 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슬로건(Slogan)이란 사회적, 정치적, 상업적 등 여러 다양한 곳에 목표 향을 두고 있는 표어나 문구로써 시각적으로 간결하고도 뚜렷한 이미지로 디자인 되어 있다. 한편, 스포츠와 슬로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슬로건이 가지고 있는 효과와 파괴력이 역대 대부분의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엄청난 홍보 무기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엔 언제나 슬로건이 있다. 슬로건이 있는 곳이라면 스폰서 역시 따라 다닌다. 스폰서가 모이는 곳에 TV카메라와 미디어가 함께 모이며, 카메라와 미디어가 운집하면 광고가 등장한다. 그리고 광고가 등장하면 관련 산업 및 경제가 호황을 누린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 스포츠와 비즈니스, TV와 미디어, 대중과 슬.. 더보기
IOC 선수위원 돋보기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7월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 소치 올림픽에서의 은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OC 선수위원. 자세히 알아보자. ▶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 각 국가 당 1명 IOC 선수위원 후보 가능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이다. 당해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 참가선수 만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여러 후보 선수들 중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결정한 1명만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등록 된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에 의해 선출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상.. 더보기
은퇴 후의 삶 : 해외 은퇴선수 편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의 시장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가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세기의 스타 선수가 탄생하고 변화하였다. 국내의 스포츠 스타들도 더 이상 ‘한국인’들만의 관심 대상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고 박찬호, 박지성 선수 등 해외진출의 성공으로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이에 필자가 기획하였던 ‘은퇴 후의 삶’이라는 코너는 하기 힘든 직종 또는 극복하고 노력이 필요해야 할 수 있는 직종을 위주로 여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고, 국내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직업별로 정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나아가 해외에서 활약하였던 스포츠 스타들의 은퇴 이 후에 대해 .. 더보기
억울한 심판의 오심과 국제스포츠중재 제도 글 /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 지나쳐버린 휴이시 주심의 오심논란 세계적인 은반의 여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김연아의 열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동갑내기 3총사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까지 우리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아쉬웠던 순간이 지워지지 않는다. 2월 25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렸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였다. 콜리시움에서 1위로 들어 온 한국대표팀이 실격 당한 뒤 허탈해 하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실격으로 금메달을 중국 대표팀에게 넘겨준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 선수들의 표정, 바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