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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카바디, 많은 사랑해 주세요" 한국 카바디의 선구자 윤영학 세계 카바디 연맹 사무총장 "카바디, 많은 사랑해 주세요" - 한국 카바디의 선구자 윤영학 세계 카바디 연맹 사무총장 글 / 정재협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한국에서 카바디는 굉장히 생소한 스포츠이다. 국내에는 잘 보급되지 않아 동호인 수도 극히 적다. 카바디는 인도문화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이다. 부드럽고 평평한 바닥에서 진행된다. 양팀 선수는 각 7명으로 구성되며, 상대코트로 넘어가 공격을 계속하는 선수인 '레이더'와 '레이더'가 공격하고 있는 코트의 수비 선수인 '안티'가 있다. 득점 상황은 레이더가 경기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안티에게 터치나 접촉해서 자기 코트에 돌아오면 레이더 쪽에 득점을 주고, 레이더가 잡히면 수비 측에 득점을 주게 된다. 카바디 경기를 보면 흡사 술래잡기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한국에 카바디를 알리고.. 더보기
마린보이 박태환, 다시 한 번 비상하라 마린보이 박태환, 다시 한 번 비상하라 글 / 추민선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부) 27일부터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올해 8월 개최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 경기 출전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렸다. 30일까지 남녀 34개 종목이 치러지며, 종목별 1위 선수에게만 아시아경기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이 중 한국에 주어지는 아시아경기 출전 쿼터에 따라 대표선수 최종 명단이 결정된다. (사진 출처: 광주=뉴시스) 박태환은 29일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자유형 400, 100m에도 출전한 박태환은 출전 종목마다 1위에 오르며 독주하고 있다. 박태환의 나이는 29살, 10년이나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는 노장이지만 국내에서 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없다. 박태환은 .. 더보기
작은 거인, 한국 경보여왕 '전영은' 작은 거인, 한국 경보여왕 '전영은' 글 / 신용욱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지난 3월 18일 일본 노미에서 아시안 20km 경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부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701번 이정은 선수 와 203번 전영은 선수)일본 노미-아시안 20km 경보선수권대회 경보는 과연 무엇일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전진한 발은 뒷발을 지면에서 떼기 전에 지면에 닿아 있어야 하고, 몸을 떠받치는 다리는 신체를 수직으로 세운 자세에서 적어도 일순간은 곧게 펴져 무릎을 굽히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이 규칙을 지켜야 하고, 동일한 심판원에게 동일한 위반행위로 2번 경고를 받으면 실격된다. 사람들은 가끔 “경보 그거 그냥 빠르게 걸으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