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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유리 천장을 뚫어라]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개강식을 다녀오다.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유리 천장. 여성들 또한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 천장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스포츠계에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유리 장벽을 뚫기 위해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부터 시행되는 재단사업인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과정’의 개강식이 8월 3일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개최되었다. 개강식에는 여성 스포츠 리더 과정 교육생 13명과 송강영 재단 이사장, 양구석 팀장이 참석하였다. 국민의례로 개강식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송강영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 이사장은 “토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다들 귀한 .. 더보기
[Interview] ‘그대에게 한국여자 핸드볼 10년을 건다’ -코리아 리그 챔피언전 MVP 류은희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 올림픽 당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보여줬던 투혼을 기억하는가. 여자 핸드볼의 최종 순위는 4위였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와중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남기기에 충분했으며 우생순 시즌2 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올림픽 종료 후 재개된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선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러한 핸드볼의 인기를 불러일으킨 주역 중 하나는 바로 인천시 체육회 소속의 류은희다. 류은희는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코리아리그에선 인천시 체육회를 2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며, 챔피언전 MVP를 차지했다. 게다가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기에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류은희 선수 ⓒ류은희 선수 .. 더보기
“토요일이 행복해요” 컬링, 택견, 맷돌 체험 등 1만5천여 명 참가 글 / 서우리 (스포츠둥지 기자) ‘제 3회 서울 토요 스포츠데이 축제’ 서울 초ㆍ중ㆍ고 학생, 학부모 등 1만5천여 명 참가 지난 6일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서울 토요 스포츠데이 축제’가 양천구 목동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토요 스포츠데이는 초, 중, 고교에서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수업이 없는 토요일을 스포츠 활동으로 채우자는 취지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는 토요일마다 각종 스포츠 강습이 진행 되고, 학교 스포츠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된다. 그 밖에도 토요 스포츠데이는 학교 폭력 예방과 학교 스포츠 강사의 다양화에도 기여하며 학생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토요 스포츠데이 축제'는 그 연장선에서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과 학교 .. 더보기
[Exclusive] 임오경 감독이 들려주는 런던올림픽 핸드볼 뒷이야기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남 녀 동반 메달을 목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핸드볼대표팀. 아쉽게도 남자대표팀은 예선탈락, 여자대표팀은 4위에 머물며 목표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메달이 없다고 그들의 노력까지 폄하되어선 안된다. 특히 여자대표팀은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해 상대팀과 접전을 벌이며 감동을 남겼다. 이제 그 감동은 국내에서 이어진다. 8월말부터 핸드볼 코리아리그 후반기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에서 핸드볼 해설을 담당했던 임오경 감독도 소속팀인 서울시청에 복귀해 후반기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아 피곤할 법도 했지만 임오경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었다. 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 더보기
런던올림픽 특집: [여자 핸드볼] 언니들~ 설욕전 지켜보세요!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우리 국민들은 2012 런던 올림픽에 푸욱 빠져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그 허무함에 어떻게 살아가려는지 뒷일은 생각도 안하고 다짜고짜 응원열기에 젖어있다. 특히 핸드볼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올림픽 공원 내 SK 핸드볼 전용 경기장은 핸드볼을 사랑하는 서포터즈와 관중들의 응원열기로 경기장이 가득 채워진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특히 국내 타 구기 종목에 비해 화려한 올림픽 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꽃미남 남자 대표팀과 팽팽한 팬 경쟁을 하고 있다. 대한 핸드볼 협회는 남, 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적극적으로 격려하기 위해 핸드볼 경기 전문 MC, 치어리더들과 함께 대국민 응원전을 준비했다. 심지어 새벽에 열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