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니폼

힙합, 스냅백, 치마유니폼-다양한 스포츠 패션 글/이원주 스포츠 경기장은 패션을 불러 모은다. 짧게 깎은 머리, 낯선 힙합문화, 개성 넘치는 원색의 유니폼 등으로 넘쳐난 경기장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패션은 시대적 상황과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 문화가 변화하면 선수들의 패션이 변한다. 스포츠의 상업화가 점점 심화 되면서 팬들의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서 구단과 선수들의 패션은 더욱 다양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농구에 불어 닥친 힙합 붐 농구 유니폼을 생각하면 흔히들 무릎 아래로 오는 펑퍼짐한 바지에 민소매 유니폼을 생각한다. 유니폼이 현재의 모습을 하기까지 힙합의 영향이 매우 컸다. 1960년대 미국 대학 농구에 최초의 흑인 선수가 등장하면서 특유의 운동신경과 탄력으로 미국 농구의 중심이 되었고 몇몇 선수들은 큰 성공을 이루.. 더보기
월드컵과 스포츠산업진흥법 글 / 연기영 (동국대학교 법대 교수 /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약진(한국 일본 16강 진출)과 아프리카의 고전, 비록 4강에 3개의 나라가 진출했으나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국가 들이 각조 예선에서 탈락하여 일찌감치 짐을 싸서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남미는 비록 4강에는 1팀밖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5개팀이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4강 탈락은 아쉬움과 함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렸다. 북중미도 미국과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여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이 속출하는 등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 더보기
프로야구 지원금 ‘기부금’대신 ‘광고비’로 인정해야 한다. 글 / 김대호 (안산도시공사 홍보과장) 2009시즌 한국 프로야구는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페넌트레이스 관중 592만5천28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관중수입에서 338억350만 원을 벌어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장이 탄탄대로에 접어든 느낌이다. 여기서 팬들의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과연 프로야구 구단의 흑자는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팬들은 야구장이 연일 관중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차도 구단에서 100억, 200억 ‘적자 타령’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엄살을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적자에 허덕이는 것인지 좀처럼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해답은 ‘세제’, 다시 말해 세무처리 방법에 있다. 결론부터 말해 우리 프로야구 구단은 분명 적자다. 연말 결산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