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사병

운동과 고온환경 (Exercise & Environmental Heat Considerations) 글/이동준(명지대학교 교수) 고온환경(Environmental heat consideration)에서의 스포츠 활동이나 운동경기는 지구성 경기선수들에게 가장 과도한 신체적 스트레스 중 하나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지구성 경기종목의 시합이 급증하고, 코치나 대회운영측, 선수트레이너(Athletic trainer: AT), 선수, 팀닥터로서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그 도전이 선수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는 이러한 고온 환경하에서 행하여지는 경기나 연습에 있어서 열중증(heat disorder) 예방도 관련한다. 운동개시부터 근에 의한 열생산(heat production)은 그 신체활동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 더보기
계절별 트래킹 방법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 겨울(12~2월) : 보온의류 철저준비 겨울 트레킹은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적설량이 많아지는 12월 말경 부터는 산행장비도 많아진다. 아이젠, 스패츠, 오리털 충전재로 만들어진 보온의류도 갖춰야 하며, 보온과 방수기능이 뛰어난 등산화, 여벌의 양말․장갑․내의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체온유지다. 땀을 흘리고 능선에 오른 후 잠시 쉴 때는 지체 없이 보온의류를 꺼내 입어야 한다. 귀찮다고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저체온증․동상이 발생하거나, 체력소모를 불러 작은 사고도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조시간이 짧은 만큼 해발 1,500m이상 되는 높은 산일 경우 오후 3시면 하산이나 야영을 결정해야 한다. 당일산행일 경우 가.. 더보기
운동 시 탈수증상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 글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날씨가 더우면 땀만 나고 운동도 귀찮아 진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덥다고 무조건 운동을 쉬지 말고 여름에도 정기적으로 뛰고 달려야 한다. 단지 30도 이상에서는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운동하라고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운 환경에서 4-7일 정도 되면 적응이 되기 시작하고 7-10일 정도 되면 운동능력도 증진되고 10-14일이면 곧 바로 시합도 가능하다. 하지만 곧 바로 무더위에 노출되게 되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숨만 차고 땀만 나서 힘들기만 할 뿐 운동은 엄두도 못 낸다. 땀을 통해 열을 증발시키는 것은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체내 .. 더보기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할 4가지 글 / 김현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고 강렬한 햇볕이 연일 내리쬐는 요즘, 동네의 스포츠센터나 공원에는 땀범벅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짐승남’, ‘복근미녀’, ‘S 라인’이라는 용어가 매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신체의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쉽게 지쳐 피로를 유발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사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쾌적한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보다 근육으로 신경전달이 감소되어 운.. 더보기
더운 날에 운동? 알고 합시다! 글 / 이종삼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한여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된 가운데 운동을 하는 것은 인체 내 생리적 반응을 크게 만들어 전반적으로 대사의 혼란을 초래하며 그에 따른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열 스트레스(heat stress)란 환경 조건, 대사율(metabolic rate), 및 착용하는 복장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심부 체온(core temperature)을 상승시키게 하는 자극을 의미한다. 운동 중 지나친 열 스트레스는 생리적 항상성을 파괴해 열로 인한 경련(cramps), 실신(syncope), 탈수(dehydration), 탈진(exhaustion), 및 열사병(stroke)을 일으키게 해 응급상황에 직면할 수 있게 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체온 상승이 급격하게 혹.. 더보기
열이 나서 걸리는 질환들과 손쉬운 치료 방법 글 / 김병성 (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지금은 선선한 바람 덕분에 운동을 하기엔 딱 좋은 날씨이지만, 사철 운동을 즐기는 매니아에게 뙤약볕 아래에서의 운동은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최근 많은 분들이 걷기나 마라톤, 사이클,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기면서 동호인들과 함께 수변도로나 지방도로를 달리는데 무엇보다 특히 따가운 햇볕에 조심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열사병이 아닐까?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처럼 제대로 알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땀으로 흘린 양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열사병 예방법 외국의 한 보고에 의하면 고등학생 운동선수의 3번째 많은 사망원인이 열사병이었다. 운동하는 사람은 25%의 효율을 가지고 3와트(W) 정도의 열을 생산하는 엔진과 같다. 자동차에 냉각장치가 필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