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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포츠인

여성스포츠리더육성사업 워크숍에는 특별함이 있다! 글 / 백진선 (서울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최근 우먼파워의 열풍이 스포츠 분야에서도 불고 있는 가운데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여성스포츠리더 양성과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교육생들은 은퇴 선수, 체육관련 단체 재직자, 체육전공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스포츠 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이 지난 8월 31일 1박 2일 합동 워크숍을 통하여 한 자리에 모였다. 따라서 필자는 이번 워크숍을 직접 참여하며 1박 2일 동안 여성 스포츠 리더육성사업 합동워크숍의 특별한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워크숍 첫 번째 강연을 빛내 주신 김호 선생님과 함께 1. 주입식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수업 대부분 워크숍의 프로그램들은 앉아서 강의를 듣고 받아 적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일방.. 더보기
현정화 감독 ‘탁구로 인생을 말한다’ _차세대 여성지도자에게 전하는 여성스포츠지도자로서 고난과 극복방안 글 / 이상희 (스포츠둥지 기자) 현정화 감독과 차세대 여성지도자 교육생 ⓒ 이상희 탁구의 여왕이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꿈꾸는 교육생들 앞에 나섰다. 7월 2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주관 하에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열린 4주차 교육과정이었다. 교육생들은 현)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및 국제탁구연맹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현정화 감독의 열띤 강의를 경청하였다. 현정화 감독은 선수 이후 지도자로서 걸어온 길 그리고 그간의 고난, 극복방안 등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에 대하여 경험에 비추어 탁구를 통한 인생을 강의하였다. 수 없이 찾아온 크고 작은 시련들을 이겨낸 힘과 원동력은 어디서부터일까? 탁구와 함께한 그녀의 인생 스토리를 풀어냈다. 현정화 감독의 열정적인 강의 ⓒ 이상.. 더보기
“체스에 집중하고 싶어요.” -남녀 체스 선수 유가람, 배중기 글 / 김상호 (스포츠둥지 기자) 체스 선수를 만나다. 처음에는 체스 종목을 소개하는 기사를 쓰려고 했다. 체스 선수와의 이야기를 통해 체스의 매력을 꺼내 전하려고 했지만, 체스라는 종목은 생각보다 깊고 진지했다. 선수들과의 인터뷰는 박진감 넘치는 영화 같았고, 어느새 체스뿐만 아니라 체스 선수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 아직 체스 선수를 만나본 일이 없다면, 꼭 한번 만날 기회가 있길 바란다. 아래 기록은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체스를 정말 좋아하는 두 사람과의 대화다. “뚜르르르, 안녕하세요? 유가람 선수. 김상호 기자입니다. 잘 지내셨죠?” “네, 안녕하세요.” “이번 실내대회 앞두고 체스 국가대표선수 한 명을 인터뷰 하려고 하는데 응해주시겠어요?” “아, 아직 못들으셨구나. 저 이번 대회 안 나가요... 더보기
이제는 여성시대! 여성스포츠리더 육성사업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여성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만 보더라도 금메달 전체 69개 중 여성이 딴 금메달만 27개, 전체메달로 따지면 216개 중 무려 70개를 여성의 손으로 일궈냈다. 하지만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성 지도자, 임원의 수는 어떤 종목과 체육단체를 살펴보더라도 모두 10%를 웃돈다. 한마디로 여성스포츠선수가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이 굳게 닫혀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숨이 조금 트일 것 같다. 바로 여성스포츠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 Ⓒ임남훈 2013년 7월 6일 토요일 주말 아침 올림픽 파크텔에 자신의 종목에서 내로라 할 경력을 가진 여성들만 모였다. 평균 나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