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도 천재’ 전기영의 ‘자존심을 건 한판 업어치기 도전’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1990년대 세계 유도의 정점에 섰던 남자, 싱가폴 유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전기영(39. 용인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전기영, 전 세계 유도계에서 아직까지도 ‘업어치기의 교본’이자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는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못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두 체급 석권)와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 그리고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 사상 처음으로 비용인대 출신으로써의 교수임용까지. 1년간의 교환교수 형식으로 싱가폴에서 유도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전기영과 두 .. 더보기
한국체대 수구부. 독도도 알리고 수구도 알린다.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수영부 40명은 가수 김장훈과 함께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 고(故) 조오련의 독도횡단과 대한해협에 참여했던 한체대 최강진 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독도 횡단 팀은 8월 13일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출발했다. 215km를 수영 릴레이로 횡단 해 15일 오전 7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근해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 최종적으로 한체대 수구부 정찬혁(23), 이세훈(23) 학생이 지난 15일 독도에 입도했다. 하지만 방송과 언론에서는 대부분 이 두 학생을 ‘수구부’ 가 아닌 ‘수영부’ 학생들 이라고 소개했다. 넓게 보면 수구는 경영과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스위밍과 함께 수영의 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수영과 수구는 엄연히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