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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성 펜싱코치

스포츠 지도자. 심재성의 생각 <2>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완벽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지 감히 저는 완벽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서기 위한 포부와 함께 끊임없이 배우려는 곧은 마음가짐이 묻어난다. 대한민국 펜싱의 ‘마에스트로‘ 심재성 코치(46). 그가 프랑스 유학시절 배운 ‘10분 지도자’ 철학과 ‘단순함에서 복잡함,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가는 길‘ 의 의미는 무엇일까. 프랑스 스포츠에서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과 그가 가진 지도철학을 들어봤다. 런던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심재성 코치 인터뷰 모습 ⓒ 이기원 ▶ 1993년도에 프랑스 펜싱 클럽(A,S Montigny)코치를 하면서 국내 최초로 프랑스 국립 펜싱 지도자(C,N.F.E)학교를 졸업했는데 프랑스의 체육환경은 우.. 더보기
스포츠 지도자. 심재성의 생각 <1>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에서 꽃은 선수지만 그 꽃을 피워내기 위해 조련사 역할을 하며 기름진 토양을 일궈내는 것이 지도자이다. 음지에서 양지를 추구 하는 게 지도자이지만 때로는 선수 못지않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우가 있다. 국가대표 펜싱코치 심재성(46). 그는 런던 올림픽 신아람(27, 계룡시청) 선수의 ‘1초 오심’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훌륭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 프랑스 국립펜싱지도자 자격의 유학파 심재성. 그가 걸어온 스포츠 지도자의 길과 스포츠 외교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어떻게 펜싱을 시작하게 됐나요? 그렇게 특별하진 않아요. 체육시간에 운동을 하는데 선생님이 “펜싱을 해보지 않겠느냐” 고 물으셨어요. 그때 우리학교에 펜싱부가 있다는 걸 처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