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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출량

안정시 고혈압 운동 유발성 고혈압 글/김영주(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재활센타 운동처방사) 혈압은 좌심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이 대동맥궁을 지나면서 대동맥으로 퍼져나가며 상지로는 상완동맥과 하지로는 장골동맥을 지나면서 동맥벽에 자극을 줄때 생기는 압력을 말한다. 흔히 측정하는 혈압도 주로 상박에 있는 상완동맥을 측정하여 얻은 값을 혈압수치로 사용된다. 혈압은 우리가 현재 규정되어 쓰고 있는 혈압의 기준은 2003년도에 발표된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JNC-7)의 기준치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그 전(JNC-6)의 정상 혈압 기준치 보다 더욱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JNC-6에 높은 정상이라는 용어대신 JNC-7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고혈압 전단계(prehypertension)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졌으며 이는 .. 더보기
어떻게 참 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글 / 곽동민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과정) How is real muscle built? (어떻게 참 된 근육을 만들까?) 요즘은 ‘얼짱’보다 ‘몸짱’이 대세인 듯하다. TV에서는 상반신을 노출한 멋진 근육을 가진 남자배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가 하면, 가수들조차 노래연습보다는 몸만들기에 더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물론 자기관리를 하는 것은 좋으나, 단기간에 욕심내어 건강까지 해치며 무리하게 하거나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 건강보다는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새해목표로 ‘몸짱 만들기’를 계획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근육은 어떻게 성장하고 만들어지는 것일까? 많은 운동선수와 운동애호가들은 불법적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합.. 더보기
스포츠심장은 과연 정상적인 생리적 적응인가? 글 / 곽동민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과정) 세계 3대 사이클대회 중 하나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최다 우승 기록자 랜스 암스트롱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그리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최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강한 심장, 즉 스포츠심장(Athletic Heart)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일반 운동선수들보다도 튼튼한 심장을 가졌는데, 암스트롱과 이봉주의 안정시 분당 심박수는 각각 32회, 38회이며 이승훈은 심박수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심폐체력의 지표인 분당 최대산소섭취량이 73.4㎖/㎏/min으로 81㎖인 암스트롱과 78.5㎖인 이봉주보다는 낮으나 보통 마라토너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