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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명동한복판 인간 스파이더맨이 출연하다? - 김자인 암벽등반선수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 명동 롯데 백화점에 영화에서만 나오던 ‘인간 거미’가 나타났다. 그러나 거미는 아니다. 바로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주인공이다. 그녀는 도대체 왜. 서울 한복판.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은 빌딩을 올라가고 있었던 것일까? 김자인은 세계 스포츠 클라이밍 1위 선수이다. 등반을 통해, 등반 성공시, 1000만원을 불우이웃에게 기부를 하게 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파란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눈부셨던 날,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는 카스 무대와 함께 방송사 카메라가 떴다. 김자인의 생생한 모습은 KBS N 강준형 아나운서의 중계로 독점적으로 스크린을 통해 전해졌다. 경기장에서 하는 스포츠 축구, 농구와 다르게 김자인은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하기 .. 더보기
1년 만에 아이스 클라이밍계를 평정한 미모의 클라이머, 송한나래 (2)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아이스클라이밍 속도 경기 모습 ⓒ 이아영 송한나래 선수는 두 개 종목 중 먼저 열렸던 속도 경기 결승전에서 1위에 등극했다. 사실 이 날 열렸던 속도 경기 모든 라운드 중 최고기록은 19.64초로 3,4위전 경기에서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의 이명희 선수였다. 송한나래 선수의 이날 최고기록은 20.65초로서 8강 경기 때 자신의 이날 경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실제 전체 기록상으로는 3위의 기록을 가진 송한나래 선수는 이날 금메달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자신보다 먼저 아이스 클라이밍에 입문하여 보다 더 빠른 기록을 보유 하고 있는 언니들이 쟁쟁하게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1등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여자일반부 속도 부문 시상식 ⓒ.. 더보기
1년 만에 아이스 클라이밍계를 평정한 미모의 클라이머, 송한나래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처럼 기사가 술술 써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스포츠 둥지 기자가 되기 전 나는 하루에도 몇 개의 포스팅을 하고도 글을 더 쓰고 싶어서 손이 간질간질 거렸다.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내가 가진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나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엉뚱하고도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공유하면 나 같이 엉뚱한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준다. 그런 기쁨이 내게 글쓰는 재미를 알려줬다. 그동안 나는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부담감과 형식적으로 쓰는 기사 형식을 추구하려고하다 보니 내 페이스북에서나 볼 수 있는 편안한 재미와 쫄깃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