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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더

여성스포츠리더육성사업 워크숍에는 특별함이 있다! 글 / 백진선 (서울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최근 우먼파워의 열풍이 스포츠 분야에서도 불고 있는 가운데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여성스포츠리더 양성과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교육생들은 은퇴 선수, 체육관련 단체 재직자, 체육전공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스포츠 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이 지난 8월 31일 1박 2일 합동 워크숍을 통하여 한 자리에 모였다. 따라서 필자는 이번 워크숍을 직접 참여하며 1박 2일 동안 여성 스포츠 리더육성사업 합동워크숍의 특별한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워크숍 첫 번째 강연을 빛내 주신 김호 선생님과 함께 1. 주입식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수업 대부분 워크숍의 프로그램들은 앉아서 강의를 듣고 받아 적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일방.. 더보기
[유리 천장을 뚫어라]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개강식을 다녀오다.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유리 천장. 여성들 또한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 천장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스포츠계에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유리 장벽을 뚫기 위해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부터 시행되는 재단사업인 ‘여성 스포츠 리더 육성 과정’의 개강식이 8월 3일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개최되었다. 개강식에는 여성 스포츠 리더 과정 교육생 13명과 송강영 재단 이사장, 양구석 팀장이 참석하였다. 국민의례로 개강식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송강영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 이사장은 “토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다들 귀한 .. 더보기
이제는 여성시대! 여성스포츠리더 육성사업 글 / 임남훈 (스포츠둥지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여성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만 보더라도 금메달 전체 69개 중 여성이 딴 금메달만 27개, 전체메달로 따지면 216개 중 무려 70개를 여성의 손으로 일궈냈다. 하지만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성 지도자, 임원의 수는 어떤 종목과 체육단체를 살펴보더라도 모두 10%를 웃돈다. 한마디로 여성스포츠선수가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이 굳게 닫혀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숨이 조금 트일 것 같다. 바로 여성스포츠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 Ⓒ임남훈 2013년 7월 6일 토요일 주말 아침 올림픽 파크텔에 자신의 종목에서 내로라 할 경력을 가진 여성들만 모였다. 평균 나이가.. 더보기
31억의 가치가 있는 무형(無形)의 기술 ‘리더십’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팀을 이끄는 핵심요소 ‘리더십’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 정도일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무형(無形)의 기술은 정말 돈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지난 4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한 FA(프리에이전트) 홍성흔(36)을 4년간 31억의 조건으로 재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홍성흔이 통산 타율 3할을 넘기는 대타자지만 전성기를 넘긴 30대 중반의 선수에게 마흔 살까지 선수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31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이에 두산 베어스는 “재영입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이다. 당장 내년 시즌부터 주장을 맡아주길 바란다”라며 30대 중반의 노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