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거리

야구선수들이 부정배트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 글 / 김영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2005년 6월 3일 메이저리그 야구경기에서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홈런타자로 명성이 드높았던 시카고 컵스의 새미소사 선수가 1회 타석에서 배트를 부러뜨렸던 것이다 프로야구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부러진 배트에서 코르크가 나왔기 때문에 새미소사는 부정배트 사용 이유로 즉각 퇴장 명령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다행히 새미소사가 사용하는 다른 방망이에서 더 이상 부정배트가 발견되지 않아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지만, 이 사건 이후 메이저리그 홈런타자로 대표되었던 새미소사는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금지약물 복용의 구설수에 휘말리며 선수말년을 쓸쓸히 보내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야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부정배트.. 더보기
골프 비거리를 늘일 수 있는 숨겨진 팁, 두번째 글 / 이용구(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최근 양용은 선수의 PGA 우승으로 대한민국이 뜨겁다. 한국인 최초이자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그것도 골프의 황제라는 타이거 우즈를 꺾고 이루어낸 쾌거라서 더욱 값지고 가슴 뭉클한 우승이다. 그의 우승 비결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양선수의 스승인 임진한 프로에 의하면 손목의 부드러움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드라이버 비거리라고 한다. 이처럼 골프에서 비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비거리 못지않게 방향성이 중요한 게 사실이지만 골퍼들은 비거리에 대한 갈망이 끊이지 않는다. 골프공의 딤플은 이처럼 보다 긴 비거리를 갈망하는 골퍼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영국에서 처음 골프가 시작됐을 때 사용됐던 공은 민무늬의 둥.. 더보기
골프 비거리를 늘일 수 있는 숨겨진 팁 글 / 장재관(경희대학교 골프경영학과 조교수) 많은 골퍼들은 볼의 비거리를 늘이기 위해서 레인지에서 열심히 연습하거나, 혹은 보다 좋은 골프 장비를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비거리를 늘이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스윙 기술 분석을 통한 훈련이 요구된다. 골프 경기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볼의 비거리는 임팩트시에 클럽헤드의 스피드, 중심성 그리고 접근 각도에 달려 있다. 실제로 골프에 있어서 티샷의 비거리 즉 클럽헤드의 스피드는 아마추어나 혹은 프로들의 토너먼트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PGA 투어에서 세계 탑 랭크 프로(타이거 우드, 비제이 싱, 어니 엘스, 필 미켈슨)들의 비거리를 보면 장타자들로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볼의 비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