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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선수

마라톤 영웅들의 감동 스토리 -몸이 불편한 것이지, 정신이 불구(不具)는 아니다. 글/ 윤동일 (국방부) 유럽을 잉태한 마라톤 전투의 위대한 가치만큼이나 마라톤 영웅들의 다양한 스토리는 인생 그 자체이다. 2시간을 넘게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경기다 보니 초인적인 능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지만 42.195km의 긴 여정에 도전하는 이들의 스토리는 우리의 다양한 삶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하다. 어떤 이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달렸고, 어떤 이는 나라 잃은 약소민족의 희망을 위해 달렸으며 어떤 이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 달렸다. 그리고 어떤 이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라톤에 도전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들의 진한 감동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몸이 불편한 것이지, 정신이 불구(不具)는 아니다. 2011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개인적인 관심.. 더보기
부상당한 대학 선수의 치료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경기중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도 있는 부상을 당한 대학선수의 치료는 언제까지 가능할까. 지난 9일 미국대학농구 랭킹 1위 루이빌 대학을 최종 우승팀으로 가려낸 2013 NCAA(미국 대학스포츠 위원회) 대학농구 선수권대회에서 루이빌 대학 2학년생 가드 케빈 웨어의 발목부상 치료책임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3월의 광란’ 대학농구대회에서 부상사고가 발생한데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았다. 8강전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웨어는 결승전에서 미시간대를 82-7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루이빌 선수들이 서로 포옹하며 스크럼을 짜고 환호하는 모습을 멀쭉이 지켜봐야했다. 공중에서 형형색색의 색종이가 날리는 가운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