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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체육활동

‘비만 학생’을 ‘정상 학생’으로 바꿔준다 - 방과 후 체육활동 글 / 윤영재 1년 전 다른 초등학교에서 전학 온 A군은 친구들과 겉돌며, 체육시간에 혼자 동떨어져 있던 비만 학생이었다. 유아시절부터 부모님의 과잉보호를 받아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모두를 할 수 있었던 A군은 초등학교 전학 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A군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 만능 스포츠맨으로 불리며 학급 회장까지 맡고 있다. 방과 후 체육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이다. 전학 직후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A군에게 방과 후 체육활동이라는 기회는 새로운 친구들과 스포츠를 통해 어울릴 수 있게 만들어줬다. 방과 후 체육활동 종목인 전통씨름을 통해, A군의 스포츠적인 능력을 발견한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씨름을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고 이를 통해 A군의 자신감이 .. 더보기
골프 + 게이트볼 =‘우드볼’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우드볼(woodball)은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와는 또 다른 골프의 진화다. 골프와는 확연히 다르고, 그렇다고 게이트볼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게 우드볼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따서 만들었다. 골프의 재미와 게이트볼의 간편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 실정에 딱 들어맞는 종목이다. 골프와 게이트볼의 만남, 재미 UP 잔디 위에서 맥주병 모양의 나무망치(mallet)클럽으로 나무 공(지름 9.5㎝)을 쳐서 골문(게이트)을 통과시키는 경기인 우드볼은 1990년도 대만에서 처음 탄생했다. 게이트볼은 상대방의 공을 맞춰 밀어내는 경쟁이지만, 우드볼은 공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까지의 개인별 타수를 기준으로 최소타를 친 사람이 이긴다. 경기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