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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데자네이루 올림픽

올림픽의 저주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1981년 서독 바덴바덴 IOC 총회에서 88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우리나라는 7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공동유치를 명분으로 집요하게 개최방해책동을 벌인 북한의 악의적인 행위뿐 아니라 국내의 불안한 정쟁으로인해 올림픽 반납설까지 나돌았을 정도였다. 전두환 정권의 권위적인 통치로 인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주투사, 학생 등이 주축이 돼 서울올림픽 개최 반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른바 올림픽의 ‘저주’라고 할 수 있었다. 올림픽의 저주란 올림픽을 유치한 나라가 개최준비를 하면서 정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동서화합을 이뤄낸 성공적인 대회로 인류사에 빛나는 업적을 세.. 더보기
올림픽 럭비와 쿠베르탱 글/ 채관석 (공군사관학교, 대한럭비협회 이사) 럭비는 2016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부터 7인제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시행된다. 런던 올림픽 이후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벌써부터 럭비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 흥분과 기대를 갖고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프랑스는 지난 2011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럭비 월드컵 대회에서 준우승 이후, 럭비와 같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과 발전에 고무되고 있다. 이 바탕에는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이며 럭비선수와 심판으로 활약하였던 프랑스 쿠베르탱 남작의 스포츠 정신이 실려져 있다. 쿠베르탱은 1870년 보불(프랑스와 독일) 전쟁이후 패배한 프랑스 국민의 떨어진 사기를 진작하고 자국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의 여러 스포츠를 경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