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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태업, 과연 스포츠정신에 부합하는 행위인가 태업, 과연 스포츠정신에 부합하는 행위인가 글 / 김신범(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 등을 이유로 선수들에 의해 태업이 많이 행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업이란 표면적으로는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련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들을 일컫는다. 프로들은 철저히 자본논리대로 움직인다. 프로스포츠는 아마추어스포츠와는 달리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직접적인 이윤을 추구한다. 금전적인 보상이라는 토대 아래 선수들과 게임 판이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과연 이적, 재계약협상 등의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만 고집하여 태업하는 행위는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는 것인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들 3명을 .. 더보기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c),‘미니멀리즘’을 구현하다 루카 모드리치(Luka Modric),‘미니멀리즘’을 구현하다 글 / 황인호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의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의 ‘이즘(ism)’의 결합어이다.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이다. 1960년대 후반에 시각 예술 분야에서 시작되어 현재 미술, 음악, 건축, 패션, 철학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니멀리즘은 장식적인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본질만을 표현했을때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본질을 중시하여 완벽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이다. 미니멀리즘을 축구 그라운드로 가져온 선수가 있다. 바로 크.. 더보기
그들은 왜 라이벌이 되었나?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라이벌(rival). 사전적 의미로 같은 분야에서 일하거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상대를 뜻한다. 스포츠에서도 라이벌은 존재한다. 경쟁이 필요한 스포츠의 특성상 라이벌이 생기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는 것도 단순히 비슷한 실력으로만 형성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 탓에 라이벌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럼 이제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두 대상이 왜 라이벌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1. 보스턴 레드삭스vs뉴욕 양키스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 이 사진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들의 라이벌 관계가 어떤지 증명된다. ⓒ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스북 ⓒ뉴욕 양키스 페이스북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 더보기
그 나라 축구를 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국민성이 보인다?(2) 글 /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브라질 축구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의 축구실력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에 의문부호를 다는 이는 없을 것이다. 브라질은 전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모든 월드컵대회에 참석하였으며, 총 5회 우승으로 세계 최고의 월드컵 우승횟수를 자랑한다. 또 펠레, 지코,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의 고향이며,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이후엔 국기에 축구공을 그려 넣자는 제안이 국회에 상정되기도 했다. (이 제안은 국회에서 부결됐다.) 이렇듯 브라질에서 축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그들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인들은 굉장히 낙천적이다. K리그 용병들 중 대부분은 브라질인들인데 그들은 특유의 쾌활함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