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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

‘역지사지’의 자세가 중요하다-스포츠 기자에서 스포츠 홍보 책임자되기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20여년간 스포츠 기자를 하면서 많은 기자회견을 취재했다. 기자회견장의 모습은 대체로 비슷했다. 회견장 기자석에 앉아 인터뷰를 하는 감독이나 선수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취재 노트에 적으며 필요한 질문을 직접했다. 기자회견은 말 그대로 기자들을 회견장으로 초청해 일련의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인터뷰 당사자가 여러 메시지를 직접 밝히는 방법이다. 인터뷰어의 일거수 일투족에 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말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주요 이슈가 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등을 현장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메달.. 더보기
최교윤 농구 국제심판, 심판은 경기를 위해 존재 한다. 글/ 최교윤 (국제농구심판) 입대를 10일정도 남겨두고 농구장을 찾았을 때 게임을 뛰는 선수들이 아닌 그 중심에 당당히 서있는 심판(Referee)의 모습에 매료된 그 순간을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었다. 우선 스포츠가 좋았고, 우리 생활에 법이 있듯이 스포츠에서도 정해진 룰을 잘 지키게 도와주는 심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아주 빠른 경기진행 속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통제해야하고, 감성적, 즉흥적 판단이 아니라 "룰" 과 "상식"에 기초한 합리적, 이성적 결정과 순전히 자기의 판단에 의하여 경기를 지휘하고, 독자적 결정(judge)을 하는 모습이.... 그리고 제대 후 바로 실행에 옮겼다. 2001년 대한농구협회 심판학교 6기. 공인자격증 2급 취득후 이듬해 대한농구협회 경기부에 들어가 테이블 오피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