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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리그

<대학 스포츠 탐방기 3탄 한양대학교 축구부> 축구는 반전과 감동이 있는 ‘영화’와 같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1, 2학년 추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킨 팀이 있다. 바로 한양대학교이다. 이번 제9회 전국 추계1, 2학년 대학 축구 대회는 1, 2학년만 참가하기 때문에 대학 축구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결승전에서 송호대와 연장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양대는 우승과 함께 득점상(정영총), 최우수 선수상(서홍민), 도움상(서홍민), 수비상(정요한), GK상(차강), 최우수 지도자상(신현호 감독, 정재권 코치)까지 휩쓸며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를 우승으로 이끈 1, 2학년 4인방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훈련 중인 한양대 선수들 ⓒ 황혜진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한양대를 방문했을 때, 선수들은 한창 훈.. 더보기
대학스포츠여, 부활하라! 글/김민정(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대명제 아래 우리나라는 초, 중, 고, 대학교 할 것 없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유럽이나 북미처럼 처음 학생선수의 개념이 도입될 때부터 공부와 운동의 병행에 관한 가치관을 심어준다거나 제도적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력 향상의 문제와 학교 체육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혹은 혹독한?) 엘리트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물론 필자도 그 문제로 인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라는 포부를 매번 밝히며 힘겨운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어찌 보면, 외국에서는 당연한 것을 그 때는 왜 그렇게 내겐 힘든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현재까지 국가에서는 크고 작은 형태로 항상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