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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나는 선수다!! - "경보, 김현섭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세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노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육상 강대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니 대중들의 관심은 대회종료와 함께 더욱 멀어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보종목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룬 김현섭 선수이다. 1985년생, 김현섭 선수(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력을 보면 세계6위라는 타이틀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2006 제25회 유럽육상연맹 경보대회 남자부20㎞레이스 1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 제93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경보 2.. 더보기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하였는가? 글 /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지난 8월 2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경보의 기대주 김현섭(26.삼성전자)이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한국 육상에 희망을 선물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시작해 한일극장, 공평네거리를 돌아 출발점으로 왕복 10바퀴를 도는 코스에서 열린 경보 남자 20km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하였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 곧바로 쓰러져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될 만큼 김현섭으로선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다. 우리는 흔히 운동경기를 앞두고 갖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정치에서도 일상에서도 어떤 일을 앞두고도 ‘항상 초심(初心)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사전적 의미의 최선(最善)은 ‘가장 좋거나 훌륭함, 또는 그런 것으로 전력(全力)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