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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은? 글 / 박계순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44)의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키 154cm, 48kg의 가냘픈 몸으로 이뤄낸 쾌거라 더욱 훌륭하다. 오은선 대장의 체력은 체지방률, 근육량, 근력, 유연성은 동일 연령대 여성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체격과 체력으로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진출처 : 민중의소리 첫째, 비결은 심폐지구력과 피로회복능력이다.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은 63.8ml/kg/min으로 남성 등반인 평균인 57.9ml/kg/min, 여성 등반인 평균 55.2ml/kg/min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육과학연구원). 최대산소섭취량(maxima.. 더보기
체중 감량을 위한 식사와 트레이닝 프로그램 글 / 권태동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인간의 체중은 제지방체중과 지방으로 나누어진다. 운동선수들에 있어 체중조절은 체력의 향상을 고려하면서 진행되어지기 때문에 경기에 맞는 근육량과 지방량을 목표로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의 계획이 필요하게 된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여분의 체지방을 갖고 있지 않고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체중감량이나 유지는 일반인들에 비해 상당히 힘들 수 밖에 없다. 특히 단기간의 체중감량을 위해선 물 한 모금에도 체중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건강상태의 유지는 필수 경기 전 단기간의 식사나 수분의 제한을 통해 체중감량을 시도한다면 선수들은 목표체중에는 도달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컨디션의 불균형으.. 더보기
흑인 수영 선수가 드문 이유 글 / 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지난해 북경에서 열렸던 올림픽대회를 봐도, 수영 중계방송을 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봐도, 어디에도 흑인 수영선수는 본적이 없는 거 같다. 왜 수영 종목에서 흑인을 찾아볼 수가 없는 걸까? 흑인 수영 선수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다. 88서울올림픽에서 안소니 네스티(남자 접영 100m)가 흑인 최초의 수영 금메달 리스트이며 유일한 사례였다. 이후 시드니와 북경 올림픽에서 흑인 혼혈(앤서니 어빈)과 400계주(컬런 존스)에서 금메달을 포함하여도 세 개뿐이였다. 세계적인 흑인 수영선수를 잘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제기되는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다. 가설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한 측면의 "흑인은유전적으로 신체 밀도(근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