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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테니스) 방문기 #US오픈(테니스) 방문기#우효동 기자 0. 프로필 안녕하세요! 체육인재육성단의 지원을 받아 테네시 대학교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우효동입니다. 오늘은 해외통신원으로서 현지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는 바로 지금!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 뉴욕에서는 US오픈이 열리고 있습니다. 과거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저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곧바로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애초의 대회방문 목적이었던 선진대회경험은 물론이고 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들 응원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1. 대회소개 그럼 제가 보고 느꼈던 US오픈을 전하기에 앞서 먼저, US오픈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 더보기
“미란이 언니! 미란이 언니! 미란이 언니!” 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뿌듯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고 있노라니! 2012년 4월 29일, 경기도 평택 이층 문화체육관에는 월드스포츠스타 “장미란”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장미란은 런던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 역도 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다. 아시아 대륙의 올림픽 예선전이니 만큼 시합장의 열기는 이미 올림픽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국내에는 역도를 아끼는 많은 팬들이 생겼다. 경기장에는 여기 저기 선수를 응원하는 플랜카드와 응원도구가 눈에 들어왔는데 몸도 꽤나 좋으신 응원단의 정체는 바로 역도의 매력에 빠져든 역도 동호인들이었다.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그들은 매주 토요일 함께 모여 역도 훈.. 더보기
착한 남생이를 배워야 하는 한국 스포츠 글 / 김범식(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 ‘착한 남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소풍을 다녀오는 남생이 앞에 도토리가 하나 떨어졌다. 얼른 먹고 싶지만 착한 남생이는 이건 우리 할아버지 것이라고 챙긴다.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우리 할머니 것.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울 아빠 것, 또 떨어지고 이건 엄마 것, 동생 것, 온 식구의 것을 챙긴 착한 남생이는 마지막 떨어지는 도토리를 보고, 이건 내 것!! 이 이야기는 착한 남생이가 식구를 사랑하고 배려한 덕분에 온 식구가 혜택을 보고 자신도 복을 받는다는 이타주의를 강조한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바로 ‘남을 먼저 배려하면 복이 온다’고 전한다. 21세기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