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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

민첩성과 균형감각에 좋은 사다리 트레이닝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간혹 스포츠 뉴스를 보면, 축구선수들의 연습장면에서 바닥에 사다리를 놓고 짦은 스텝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사다리 트레이닝이란, 실용적인 트레이닝 보조기구로서 몸의 균형과 발의 스피드를 향상시키도록 고안되었다. 이것은 특정스포츠의 다양성 증가를 위해 중앙에서 발을 떼는 능력에 기초를 둔다. 사다리를 트레이닝 방법은 100가지가 넘으며, 다양한 동작을 창조하여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다리의 형태는 사다리 줄에 고정되어있는 가로대가 일정한 간격을 만들어 사각형의 박스가 연이어져 만들어 진다. 선수가 사다리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발 뒤꿈치를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각형의 박스는 선수가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 더보기
우리의 민속놀이 그네뛰기, 제기차기, 깨끔질 싸움을 즐기자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민속놀이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고 즐기기 위한 ‘오락’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민족 고유의 생활체육이었다. 조상들은 일상에서 민속놀이를 즐기며 개인 체력을 단련시켰고, 집단의 결속을 다져왔다. 격구, 수박, 석전, 마상재 등 무예적 민속놀이는 중요한 호국수단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여성스포츠인 그네뛰기는 오늘날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로 이어졌으며, 제기차기의 기원은 삼국시대에까지 거슬러 간다. 그네뛰기는 균형감각과 담력 향상에 도움 그네뛰기는 고려시대 때 문헌에 등장하고 있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집안 깊숙이 파묻혀 있었던 부녀자들이 단오날 만은 밖으로 뛰어나와 그네뛰기를 즐길 .. 더보기
외 발로 서서 양말 신기가 되십니까? 글 / 박은경 (서울아산병원 운동처방사) 외 발로 서서 양말신기가 가능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외 발로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다리와 몸통의 근력, 균형감각, 양 팔을 발 끝까지 가져갈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다. 매년 겨울철이면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단순히 미끄러지는 사고로 경미한 부상 정도로 그치지만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골절치유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노인들은 쉽게 골절치유가 되지 않아 오랜 재활기간이 필요하며 심할 경우 심각한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과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의 균형감각이 .. 더보기
꼭 필요한 스트레칭, 10~50대 연령별 운동방법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갑작스레 먹는 음식이 체하고, 급하게 서두르면 실수가 잦은 법. 운동도 마찬가지. 운동에 대한 의욕도 좋지만 의욕만 앞세우다간 낭패 보기 십상. 먼저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먼저 만들자. 그게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운동부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일상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의 묘약이다. 스트레칭은 균형감각, 운동기능 향상시켜줘 계절을 막론하고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운동범위를 늘리는 운동으로 균형감각과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또 운동 후의 스트레칭과 정리운동은 근육 내의 피로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도와줘 운동 후의 근육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흔히들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