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기구

국제여성스포츠개발기구(IWG) 인턴 수기 글/ 이아영 (IWG 인턴) 이 곳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저는 현재 국제여성스포츠개발기구(International Working Group on Women and Sport, IWG)라는 조직에서 해외인턴십 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나와있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은 불안했지만 핀란드 사람들이 워낙 친절해서 이제는 아무 걱정이 없이 잘 지냅니다. 정말 전 국민이 다 친절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말입니다. 첫 출근을 하는 날, 헬싱키의 새벽바람을 가르며 들 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발 아래에는 마치 구름 쿠션이라도 있는 것 마냥 밟으면 몸이 붕 뜨는 기분이 들었고 심장은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들킬까 봐 겁내면서 갔습니다. 출근하고 나니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사무.. 더보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김지호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는 스스로 찾아옵니다.” 글 / 이부영 (스포츠둥지 기자) 국제대학 스포츠 연맹(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이하 FISU) 동계유니버시아드 부책임자로 근무하는 김지호씨는 요즘 젊은이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업을 갖고 있다. 전세계로 출장을 다니며 멋진 호텔, 리셉션 등 화려해 보이는 생활, 전 세계인이 즐길 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는 일. 하지만 그는 지금 일을 쉽지 않게 구했다. 영국 러프보로 대학시절 여러시험에서 낙제를 하기도 했으며 수십차례 국제스포츠 기구취업에 도전했었다. 그는 국제기구에 들어가기까지 대한민국의 체육인으로써 경험했던 솔직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공유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기구에 몸담고 있는 그를 비가오던 지난 8월 24일 스위스 로잔에 소재.. 더보기
‘스포츠 국제 기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을 만나다’ 글/한지연(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스포츠는 뜨겁다. 영국의 한 스포츠 캐스터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 캐스터는 꿈의 직업이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보면, 특히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캐스터부터 스포츠 마케팅, 통역 담당자, 트레이너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의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매 년 ‘국제체육기구 파견’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의 위원회,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