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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체육

북한의 ‘체육 대중화․생활화’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체육의 대중화 위해 ‘인민체력검정’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군중체육 사업이 인민체력검정이다. 인민체력검정이란 학생이나 노동자 등 어느 특정 계층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종의 체력장 제도다. 1948년부터 매년(8~9월) 꾸준히 행해져 오고 있는 이 인민체력검정의 시행목적은 표면상 ‘체육의 대중화’에 있다. 인민체력검정 규정 제1조에는 ‘인민들의 기본체력을 정확히 판정하며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함으로써 인민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검정종목을 보면 일상생활과 노동생활, 군사력에 필요한 집중력, 인내력, 투척력, 운반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인, 어부, 해외 출장자 등을 제외한 전.. 더보기
북한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스포츠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들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교원선전수첩 2007년 제1호에는 ‘걷기운동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하고, 자기 몸에 맞는 속도로 걷기운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민족성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 속성은 스포츠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와 민속놀이, 씨름을 대중스포츠로 활성화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북한에서 강조하는 근로대중 참여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가장 일상적인 여가활동으로는 등산, 낚시, 사냥, 수영 등이다. 그리고 축구나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그러나 운동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운동화나 운동복 등을 제대로 갖추기란 그리 .. 더보기
북한에도 생활체육은 있는가?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분단과 교류, 그리고 스포츠 올해로 남과 북은 독자적인 정부를 수립한지 63년째다. 그동안 남과 북은 지난 2000년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금씩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스포츠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 남북 동반입장을 필두로,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아경기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대회 때에도 한반도기는 펄럭였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때에는 북한 선수단이 남한 땅을 밟아 함께 응원을 펼치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한반도에서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안함 공격, 연평도 포격 등.. 더보기
탁구보다 재미있게 테니스보다 free하게 ‘Free Tennis'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스포츠가 형식을 파괴하고 있다.‘스포츠가 퓨전화되고 있다’는 말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세인의 입에서 오르내렸다. 뉴스포츠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 말은 현실로 다가왔다. 기존 스포츠가 지니는 단점을 보완하고, ‘재미’ ‘역동’ ‘편의’ 등 장점만을 골라 태어난 각종 뉴스포츠들이 마니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프리테니스가 그 선두주자. 탁구의 손쉬움과 테니스의 다이나믹한 동작을 동시에 가진 종목이다. 바야흐로 프리테니스가 생활체육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로 가입...제도권 진입 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의 10분의 1정도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테니스의 일종이다. 볼은 테니스 공보다 작은 고무공을 사용하며, 라켓은 탁구라켓보다 두 배정도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