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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선수출신의 성공적인 변신이야기’ 글 / 홍의택 “자세 낮추고, 발목에 힘주고! 시선은 앞쪽 유지해야지!” 지난 29일 밤, 성남 탄천 빙상장엔 구령이 울려 퍼졌다. 아이스하키팀 ‘성남 아이언 이글스’ 전국 코치(26)는 아이들 지도에 여념이 없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학생으로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현장에 나온 것이 어느덧 1년 반. 초등학생의 방과 후 활동으로 아이스하키를 가르치는 그는 “이런 보람을 어디서 찾겠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전 코치가 처음 스틱을 잡은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다. 선수 출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운동을 시작한 친구들과는 달랐다. 전주 중산초등학교 재학 중 열린 영․호남 친선 교류전이 계기가 됐다. 그는 얼음 위를 내달리던 선수들에 대해 “완전 멋있더라고요. 반했죠(웃음).”라며 아이스하키와의 첫 만남을 전했.. 더보기
진짜사나이 상무 축구단의 군 생활 토크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병역의 의무는 필수이다. 하지만 20대의 황금기 같은 나이에, 입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의 꿈을 잠시나마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병역의 의무는 프로축구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 사병들과 다르게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입대하는 이들의 군 생활은 어떨까? 대한민국 남성들이 흔히 말하는 ‘점호, 짬빱, 군대리아, 제초 작업’이 이들에게도 있는 것일까? 성남에 소재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김호준(제주UTD 골키퍼) 상병, 양준아(제주UTD) 이병, 하태균(수원삼성) 일병의 계급별 심층토크를 통해, 이들의 군 생활을 조명해 보았다. 충성! 상병 김호준, 일병 하태균, 이병 양준아 행정실 에 용무 있어서 왔습니다. 충성! Q. 반갑다... 더보기
탁구보다 재미있게 테니스보다 free하게 ‘Free Tennis'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스포츠가 형식을 파괴하고 있다.‘스포츠가 퓨전화되고 있다’는 말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세인의 입에서 오르내렸다. 뉴스포츠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 말은 현실로 다가왔다. 기존 스포츠가 지니는 단점을 보완하고, ‘재미’ ‘역동’ ‘편의’ 등 장점만을 골라 태어난 각종 뉴스포츠들이 마니아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프리테니스가 그 선두주자. 탁구의 손쉬움과 테니스의 다이나믹한 동작을 동시에 가진 종목이다. 바야흐로 프리테니스가 생활체육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로 가입...제도권 진입 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의 10분의 1정도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테니스의 일종이다. 볼은 테니스 공보다 작은 고무공을 사용하며, 라켓은 탁구라켓보다 두 배정도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