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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서비스

골프장 식음료값 내릴 수 없나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가 감소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입장료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턱없이 높은 식음료값은 내리지 않고 있다. 골프가 우리나라에 접대문화로 잘못 들어온 데다, 식음부문을 대형 업체에 외주주면서 식음료 가격이 턱없이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값을 빨리 내리려면 골퍼들이 이용하지 않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최근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발표한 ‘그늘집 식음료 가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마트에 비해 캔맥주는 최대 9.8배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이온음료, 삶은계란, 캔커피도 각각 최대 8.2배, 6.0배, 3.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한 4개 제품의 합계 금액은 14,917원으로 지난해 1월의 .. 더보기
골프장 500개 시대에 골퍼도 바뀌어야 한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수 500개 시대가 도래하면서 골프장이나 골퍼들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서비스를 최우선시하던 회원제 골프장들도 악화되는 운영수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 때문에 회원 등 골퍼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도 낮출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골퍼들 역시도 그동안 골프장의 과도한 서비스 제공을 당연시해 왔지만 이제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도 낮춰야 할 것이다. 회원제 골프장들의 당기순이익률이 흑자를 유지해온 2000년대에는 회원제 골프장이 전체 골프장의 70% 이상에 달하면서 다른 회원제 골프장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골프회원권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그렇지만 골프장 500개의 공급과잉시대 도래, 입회금 반환 사태, 수익.. 더보기
골프장 식음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그린피 이외에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식음료 가격이다.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붐 진정 등으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골프장이 생존하려면 그린피 인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제공하면서 골프장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그늘집의 식음료 판매가격이 시중 마트에 비해 최고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중 마트에서 1,200원 안팎에 팔고 있는 이온음료가 골프장에서는 최고 6,000원에, 1,700원 수준인 캔커피가 최고 7,700원에 팔리고 있었으며 개당 500원 안팎에 팔리는 삶은 계란 1개에 3,000원을 받는 곳도 있었다. 또한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