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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당신은 지금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는가?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한 자세변화) 글 / 홍현 (UNO 대학원생) 의자에 앉아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우선 글을 읽기 전 한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지금 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거나 턱을 받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서있을 때 오른쪽 다리를 뒤로 빼고 왼쪽 다리를 앞으로 뺀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은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 마다 무의식적으로 한쪽 근육을 더 사용 하거나,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신체는 운동사슬(Kinetic Chain)로 연결이 되어있고, 한쪽 근육이 다른 쪽 근육보다 더욱 발달 했을 시 몸의 균형이 깨져 부상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허리가 자주 아프다고 해서 허리의 문제만이 아닌 어깨, 골반, 무릎, 발목 등의 운동역학적 문제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보기
달리기자세 10계명이 운동효과를 높여준다. 글 / 이홍열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1. 쉽게 생각하고 있는 달리기도 도가 있다. 여러 가지 운동종목 중에서도 특히 달리기는 시간과 장소에 특별한 제약 없이 러닝화 한 켤레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운동이다. 그래서인지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또는 도로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달리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무조건 달리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모하며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나 비틀어진 자세는 올바른 운동 효과를 얻지 못하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통증과 부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라면 운동량과 강도 있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다. 무조건 운동에 욕심을 내는 것보다 운동을 효과적.. 더보기
스키와 스노보드의 차이점은 뭘까?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스키를 탈까, 스노보드를 탈까.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시킬까, 짬뽕을 시킬까’처럼 고민되는 일이다. 종전엔 스키가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었으나 요즘은 젊은이들이 짜릿한 스노보드를 많이 찾으면서 스키인구 못지않게 스노보드인구도 많아졌다.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목을 비교해서 알아본다. 스키는 스피드, 스노보드는 다이나믹 처음 배우기는 스키가 낫다. 스키는 양발이 떨어져 있어 양발이 묶여 있는 스노보드보다 동작이 자연스럽게 때문이다.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적고 주위에 반응하기도 유리하다. 스피드감이 높아 초심자가 재미를 느끼기도 쉽다. 단시간에 스피드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스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작은 상해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