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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올림픽 종목에 대한 고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7) 글/ 윤동일 (국방부) 라. 군대 스포츠의 이모저모 지난 연재에서 스포츠는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오늘날 군인들이 하는 스포츠는 어떨까? 군대 스포츠라고 정해진 종목은 없으나 전통적으로 전 부대원이 참가하는 단체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한다. 달리기는 통상 이등병부터 부대장까지 계급별 대표를 선발해 계주로 실시하고, 체급경기인 태권도나 씨름도 체급에서 한 명씩 선발해 개인별로 겨루지만 개별성적을 종합하기 때문에 개인경기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미 소개한 바와 같이 스포츠의 전투적 성향으로 인해 군에서는 전통적으로 교육훈련과 함께 체육대회는 부대의 전투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인식됐기 때문에 스포츠를 통해 전투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집단의 단결과 사기를 고양하며 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5) 글/ 윤동일 (국방부) 나. 군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5-4) 스포츠의 전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점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전장에서 요구되는 전투 기술과 능력을 나름의 정의대로 아래와 같이 다섯 국면으로 구분했다. 먼저 개인과 집단에 필요한 전투기술로 구분하고, 일반적인 전투의 전개순서에 따라 다섯 국면별로 요구되는 전투기술을 설명하고자 한다. 개인_개전∼접적전진(接敵前進) : 적과 접촉을 위해 적 방향으로 실시하는 전장이동기술 개인_원거리·공성전투 : 가급적 편제무기에 의한 원거리 전투로 적의 기도를 와해시키고, 전투력을 감소시키되, 통상 방자의 성을 포함한 각종 장애물을 두고 벌이는 공방의 전투기술 ※적과 접촉한 후, 직접적인 교전 이전 단계에 벌어지는 전투로 편의상 둘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4) 글/ 윤동일 (국방부) 나. 군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5-4) 스포츠의 전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점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전장에서 요구되는 전투 기술과 능력을 나름의 정의대로 아래와 같이 다섯 국면으로 구분했다. 먼저 개인과 집단에 필요한 전투기술로 구분하고, 일반적인 전투의 전개순서에 따라 다섯 국면별로 요구되는 전투기술을 설명하고자 한다. 개인_개전∼접적전진(接敵前進) : 적과 접촉을 위해 적 방향으로 실시하는 전장이동기술 개인_원거리·공성전투 : 가급적 편제무기에 의한 원거리 전투로 적의 기도를 와해시키고, 전투력을 감소시키되, 통상 방자의 성을 포함한 각종 장애물을 두고 벌이는 공방의 전투기술 ※적과 접촉한 후, 직접적인 교전 이전 단계에 벌어지는 전투로 편의상 둘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3) 글/ 윤동일 (국방부) 나. 군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5-3) 스포츠의 전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점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전장에서 요구되는 전투 기술과 능력을 나름의 정의대로 아래와 같이 다섯 국면으로 구분했다. 먼저 개인과 집단에 필요한 전투기술로 구분하고, 일반적인 전투의 전개순서에 따라 다섯 국면별로 요구되는 전투기술을 설명하고자 한다. 개인_개전∼접적전진(接敵前進) : 적과 접촉을 위해 적 방향으로 실시하는 전장이동기술 개인_원거리·공성전투 : 가급적 편제무기에 의한 원거리 전투로 적의 기도를 와해시키고, 전투력을 감소시키되, 통상 방자의 성을 포함한 각종 장애물을 두고 벌이는 공방의 전투기술 ※적과 접촉한 후, 직접적인 교전 이전 단계에 벌어지는 전투로 편의상 둘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2) 글/ 윤동일 (국방부) 나. 군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5-1) 스포츠의 전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관점을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전장에서 요구되는 전투 기술과 능력을 나름의 정의대로 아래와 같이 다섯 국면으로 구분했다. 먼저 개인과 집단에 필요한 전투기술로 구분하고, 일반적인 전투의 전개순서에 따라 다섯 국면별로 요구되는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스포츠 종목을 설명하고자 한다. 개인_개전∼접적전진(接敵前進) : 적과 접촉을 위해 적 방향으로 실시하는 전장이동기술 개인_원거리·공성전투 : 가급적 편제무기에 의한 원거리 전투로 적의 기도를 와해시키고, 전투력을 감소시키되, 통상 방자의 성을 포함한 각종 장애물을 두고 벌이는 공방의 전투기술 ※적과 접촉한 후, 직접적인 교전 이전 단계에 벌어지는 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 연구 : 7. 전쟁에서 유래한 군인들의 놀이(1) 글/ 윤동일 (국방부) 가. 고대 올림픽 종목들(종합) 지난 연재까지 8회에 걸쳐 현대 스포츠의 원형인 고대 올림픽에 거행된 종목들을 달리기 등 6개 유형으로 구분해 군사적 관점(고대 올림픽 종목의 전투성)에서 각 종목별 특성을 소개했다. 시기별로 개관해 보면 아래 표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호머의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기원전 776년, 트로이 전쟁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아킬레우스의 친구이자 친척이었던 파트로클레의 장례식에서 행해진 경기들을 시초로 올림픽이 거행된 초기엔 주로 달리기 종목(단거리 스타디온 이후, 중거리 디아울로스, 장거리 돌리코스)만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말기에 이르러 단거리 달리기 이외에 이미 대중화되어 인기를 누렸던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그리고 레슬링의 다섯 종..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에 대한 고찰 : 6. 경마와 전차경주 글/ 윤동일 (국방부) 예로부터 동물은 인류에게 귀중한 식량과 피복 등의 원천임은 물론이고, 농작물 재배를 위해 토지를 일구며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등 인류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류의 동반자였다. 전쟁도 예외는 아니다.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전장에서 적 보다 먼저 상대적 우위를 달성해 결정적인 시기와 장소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 유지하여 승리에 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는 전체 과정에서 동물은 인간의 약점을 보강하고,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고대의 인도, 아프리카, 지중해 일대를 호령하며 공포와 전율의 대상이었던 코끼리군(象軍)에서부터 단순한 연락을 위한 비둘기(전서구라 함.)부대 그리고 전장에서 전상자 구호와 통신을 담당했던 군견(軍犬)들이 2차 대전.. 더보기
고대올림픽 종목에 대한 고찰 : 5. 종합경기 - 5종경기(Pentathlon) 글/ 윤동일 (국방부) 한 사람이 이질적인 5가지 종목을 겨루어 총득점으로 등수를 가리는 경기 * 현대 : 승마(장애물) - 펜싱(에뻬) - 수영(200m 자유형) - 사격(10m 공기권총) - 달리기(3km 크로스컨트리) * 고대 : 단거리 달리기(Stadion) - 멀리뛰기(Halma) - 원반던지기(Diaulos) - 창던지기(Akon) - 레슬링(Pale) 5종경기를 뜻하는 영어의 '펜타슬론'(pentathlon)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숫자 '5'를 의미하는 'penta-'와 '경기'를 나타내는 '-athlon'이 합쳐진 말이다. ‘고대(ancient)’ 5종경기와 구분하기 위해 ‘근대(modern)’ 5종경기로 부른다. 기원전 708년, 제18회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단거리 달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