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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작은 거인, 한국 경보여왕 '전영은' 작은 거인, 한국 경보여왕 '전영은' 글 / 신용욱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지난 3월 18일 일본 노미에서 아시안 20km 경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부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701번 이정은 선수 와 203번 전영은 선수)일본 노미-아시안 20km 경보선수권대회 경보는 과연 무엇일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전진한 발은 뒷발을 지면에서 떼기 전에 지면에 닿아 있어야 하고, 몸을 떠받치는 다리는 신체를 수직으로 세운 자세에서 적어도 일순간은 곧게 펴져 무릎을 굽히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이 규칙을 지켜야 하고, 동일한 심판원에게 동일한 위반행위로 2번 경고를 받으면 실격된다. 사람들은 가끔 “경보 그거 그냥 빠르게 걸으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지.. 더보기
나는 선수다!! - "경보, 김현섭 선수!"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세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노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육상 강대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니 대중들의 관심은 대회종료와 함께 더욱 멀어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보종목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룬 김현섭 선수이다. 1985년생, 김현섭 선수(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력을 보면 세계6위라는 타이틀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2006 제25회 유럽육상연맹 경보대회 남자부20㎞레이스 1위,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육상 국가대표,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0 제93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경보 2.. 더보기
파워워킹, 마사이워킹, 노르딕워킹-걷기운동 예찬론, 세 번째 글 / 이병진 (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요즘은 ‘운동’이 화두다. 만나서 잠시 이야기하다보면 “무슨 운동하세요?”라고 묻는다. 골프한다는 사람, 테니스, 배드민턴, 등산 등 이것저것 나온다. 특별히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머쓱해진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하니까 대답도 궁색해지는 법. 생활체육은 그야말로 돈 안들이고 손쉽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된다. “뭐 그런 운동이 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걷기운동”이 해답이다. 걷기운동,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특별한 기구나 기술 없이도 할 수 있고, 나이 어리거나 늙었거나, 날이 덥거나 춥거나 언제 어디서도 할 수 있는 게 걷기 운동이다. 출근할 때 한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도 되고, 퇴근해서 공원길을 걸어도 된다. 자기 다리로 자기가 걷고 싶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