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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이니까 체중관리?! 글/유아랑(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12/13-12/20까지의 날씨예보이다. 일기예보만 보아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지긋지긋하게 추운 혹독한 겨울이 시작되었다. 따뜻하다 싶으면 간신히 영상의 기온으로 넘어서고 있고 추울 땐 밑도 끝도 없이 기온이 내려가고 게다가 체감온도는 영하에서 당최 올라오질 않는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거나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겨울은 기회의 계절이기도 하다.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다른 계절에 비해 떨어지게 되고 체온이 떨어지는 걸 막으면서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몸은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고 있다. 이른바 기초대사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잠시, 스케줄을 확인하다보면 “어! 운동할 .. 더보기
체온유지, 겨울철 운동예방의 노하우 글 / 이한준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한겨울 추위가 매서워졌다. 1년 내내 운동을 생활화했던 분들뿐만 아니라 이제 새롭게 운동을 하려는 이들도 이 추운 겨울에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것이라 생각된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과 달리 운동을 통한 부상의 위험성이 커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도 수축할 수 있으며 관절 가동범위가 적어지기 때문에 불의의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35도 밑으로 내려가면 생체의 생화학적 반응이 느려진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준비운동시간을 1.5배 늘려야 한다. 길어진 준비운동시간은 체온을 상승시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가동성을 높여주고 보통 Q10효과라고 해서 온도가 10도 상승함에 따라 효소의 능력이 2배씩 .. 더보기
운동선수가 체온조절 능력이 뛰어난 이유 글 / 이대택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사람의 체온이 계절에 따라 다르게 유지하고 반응한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다. 물론 사람의 체온이 계절에 따라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계절인가에 따라 우리는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간단히 말하면 더위에서는 더위가 힘들지 않게 조절되고 추위에서는 추위가 우리를 해치지 않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체온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여름을 지난 8월말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에 대응해서 초여름에 비해 더 많은 땀을 흘린다. 체온을 빨리 낮추겠다는 심산이다. 반대로 한 겨울을 지난 2월초가 되면 사람들은 추위에 적응하며 초겨울에 비해 더 높은 기초대사량을 나타낸다. 몸에서 더 많은 열을 만든다는 것이다. 체온에 이러한 원리가 운동선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