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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가?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현대 사회에서 스포츠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얻어가고 있는 이유를 묻는다면 건강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건강은 체력, 젊음, 힘, 아름다움 등과 함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되었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사회구성원들은 스포츠를 체력, 젊음,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건강까지도 보장해주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스포츠를 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게 된 것일까? 이러한 믿음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건강관이다. 이 문장은 근대 유럽인들이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나리스(Juvernal, ca. 58-140 n. Chr.. 더보기
춤과 스포츠의 조화 ‘벨리댄스’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각종 행사 때 시연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벨리댄스. 배꼽을 드러내 놓고 야릇한 포즈로 춤을 추다보니 가끔씩은 민망하기도 하다. “에그그~ 저게 뭐야~” 연세 드신 어르신, 핀잔을 주는가 싶더니 웬일로 자리를 뜨질 못하고 연신 힐끔힐끔 쳐다본다. “건강한 춤입니다.”라고 한마디 건네고 싶지만 참았다. 그 어르신도 좀 도 지켜보면 나와 같은 생각일 테니까. 터키문화에 이집트의 관능미 결합 배꼽춤인 벨리댄스(Belly dance)는 유혹의 춤이다. 여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 내는 춤으로, 터키문화에 이집트의 관능미가 결합된 아랍 전통의 춤이다. 원래 벨리댄스는 여신이 가지고 있는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 즉 배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종교의식으로 행해졌으나 이후 .. 더보기
김연아 바람타고, 스케이팅 동호인 활동도 씽씽!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피겨 퀸’ 김연아 붐은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의 활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아이스링크는 ‘제2의 김연아’, ‘제2의 이규혁’을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스케이팅 동호인들의 산실인 ‘국민생활체육전국스케이팅연합회’도 덩달아 바쁘다. 등록 동호인 수는 전국 150개 클럽 3만 5천명에 이른다. 김연아 선수도 13세 때인 2003년에 전국 스케이팅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스케이팅은 겨울에만 한다? 과거엔 정답이었을지 모르지만 요즘엔 어색한 이야기다. 곳곳에 있는 실내스케이트장(전국에 40여개) 덕에 스케이팅은 4계절 스포츠가 됐다. 스케이팅 종목은 초‧중‧고등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체발달과 지구력 향상 등 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