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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A

배드민턴에 목숨 걸었다, UBCA 김진구 대표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배드민턴에 목숨 건 한 남성이 있다. 배드민턴 때문에 봉급을 압류당한 적도, 기업 채용을 포기한 적도 있다. 심지어 배드민턴 때문에 여자 친구와 헤어진 아픔도 있다.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이하 UBCA) 김진구 대표(3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진구 대표는 배드민턴과는 전혀 무관한 직업을 갖고 있다. 공공기관 정보통신과에서 전산장비를 유지보수하고 교육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이다. 배드민턴 선수 경력도, 지도자 경력도 전혀 없는 순수 아마추어다. 그가 배드민턴을 처음 접한 것은 어렸을 적 학교 클럽활동에서였다. 스매시를 때릴 때의 짜릿함이 좋아 빠져든 배드민턴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었다. 새벽 6시에는 클럽에서, 점심시간에는 학교에서, 방과 후에는 동네 약.. 더보기
[대학생 배드민턴 클리닉] 라경민 감독과 함께 한 행복한 하루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9월 8일, 밤새 내린 비로 쌀쌀하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대학생들이 무거운 배드민턴 장비들을 짊어지고 경기도 여주로 모여들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 라경민 감독의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리 멀고 힘든 길일지라도 즐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대교 눈높이 배드민턴단을 이끌고 있는 라경민 감독은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인 UBCA와 손을 잡고 배드민턴 동아리에 속해 있는 대학생들의 일일 멘토로서 직접 나섰다. 라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여주 눈높이스포츠센터에서 ‘대학생 배드민턴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하게 된 전국 10여 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회원들은 엘리트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레슨을 받을 생각에 매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