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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대학 스포츠의 부흥을 위해” 대학 스포츠 매거진 편집장 3인을 만나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2012년,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의 현실은 어둡다. 80, 90년대에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만원 관중석은 지금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관객으로부터 외면 받은 경기장은 활력을 잃었고, 선수들도 이젠 텅 빈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열심히 발로 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학 스포츠 매거진 편집장 3인이다. 제일 처음 등장한 매거진은 2008년에 창간된 고려대학교의 ‘SPORTS KU'이다. 그 뒤를 이어 2010년에는 라이벌 학교인 연세대학교에서 ’시스붐바‘가 창간되었다. 그리고 2012년. 고려대와 연세대의 흐름을 이어 갈 세 번째 학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사자후‘가 창간되었다. 그런데, 이 세 대학의 .. 더보기
대학 스포츠의 부활을 위해 SPORTS KU가 달린다! 글/ 김윤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94-95년 농구대잔치 정규리그 결승전을 기억하시나요? 수 없이 많은 대한민국 스포츠 경기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경기가 바로 고려대와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결승 경기입니다.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인 두 학교는 압도적인 경기력(연대 12승 무패, 고대 11승 1패)으로 정규리그를 평정하고 결승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연세대는 서장훈을 앞세워 93-94년 농구 대잔치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며 고려대도 실업 최강 기아자동차에게 한 차례 패한 것을 제외하면 무패 행진으로 승승장구 했습니다. 이 당시에 농구대잔치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황금세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국민적인 관심을 얻었죠. 기아나 삼성 같은 실업팀도 인기가 있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