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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선수

1960년대 세계축구 슈퍼스타 에우제비우, 위대함을 넘어 불멸로 글/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지난 5일 심장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뜬 포르투갈의 ‘흑표범’ 에우제비우의 부고를 전하는 미국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 눈에 확 들어온 문장이 있었다. “Eusebio played down racial and national politics, praised others and denied stories about him that could have been turned into legend."이 문장은 에우제비우는 인종과 민족적인 정치를 작게 다루고, 상대 선수를 칭찬하며 전설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인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게다. 1960년대 펠레와 함께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슈퍼스타였던 그의 새로운 면을 알게 한 부분이다. 기사 작성자인 뉴욕 타.. 더보기
[Special interview] 히칼도, FC서울은 여전히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글/ 김성수 (스포츠둥지 기자) 히칼도 선수 (사진출처: FC서울)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외국인 선수의 역사도 길다. 1983년 포항에 입단한 호세와 세르지오를 시작으로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를 다녀갔다. 그 중에는 잠시 다녀간 선수도 있는 반면 뛰어난 실력과 함께 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전설로 남은 선수도 있다. 이번에 만나 볼 선수는 후자에 가깝다. 주인공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2007년까지 뛴 히칼도다. 히칼도는 FC서울에서 활약한 세 시즌 동안 도움왕과 컵대회 우승을 경험했고, 71경기에 출전해 8골 23도움을 올렸다. 또 그는 FC서울에서 활약하는 동안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전히 많은 서울 팬들에게 그리운 존재로 남아 있다. 평범한 외국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