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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배구

겨울의 꽃을 피우기 위해 봄에 연마하는 꽃 봉우리, 대학배구 글 / 최진경 (스포츠둥지 기자) 첫 번째 이야기: 대학배구의 중요성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 저문 ‘겨울스포츠의 꽃’ ‘겨울스포츠의 꽃’ 하면 어떤 종목이 생각나나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키도 있고 최근 김연아의 영향으로 급부상한 피겨스케이팅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인 ‘꽃’은 농구와 배구입니다. 소위 국내 4대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라고 불리는 종목 중 실내 스포츠에 속하는 이 둘은 스포츠 특유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1등공신 이었습니다. 겨울이 마지막 힘을 다하고 간 2013년 4월, 두 종목의 최 상위 리그라고 할 수 있는 V-리그와 프로농구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또 같은 4월, 전국대학배구리그는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대학.. 더보기
짜릿한 스파이크의 재미와 훈남 선수들이 한 자리에?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10일, 충북 단양에서 2012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에는 성균관대와 경기대가 올라왔다. 성균관대는 조별 예선에서 A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대 또한 조별 예선 B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경기대는 지난 춘계리그 우승팀이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기도 했다. 2012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날인 결승전, 그 뜨거운 현장에 다녀왔다. 경기 전 성균관대와 경기대의 선수들 ⓒ 황혜진 모두의 예상대로 ‘역시’ 경기대는 강했다. 이번 월드리그에서 국가대표로 뽑힌 경기대 송명근의 강한 스파이크가 인상 깊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서브에서 연속으로 실수를 범하여 경기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