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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버스

‘잔차’와 ‘하철이’, 한 방을 쓰기에는 아직 멀었다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글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표준어가 아닌 ‘잔차’와 ‘하철이’라는 용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점 양해바랍니다. 쓸모 있는 ‘잔차’ ‘잔차’. 자전차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최근 급증한 자출족들 사이에서 자전거라는 말 대신 많이 쓰이는 애칭이다. 자전차라는 말은 자전거의 잘못된 표기이지만 예전부터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썼다. 잔차는 여러모로 쓸모 있다. 건강도 챙길 수 있고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잔차와 친해진 사람들은 피로를 가중시키던 출퇴근길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는 출퇴근길로 변모하는 ‘힐링’을 체험했다. 이 놀라운 체험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자출족들이 생겨났다. 대중교통마저 포화상태가 되자 차세대 출퇴근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더보기
지금은 ‘자출’시대! ‘바이크버스(Bike Bus)’로 안전하게!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지금은 ‘자출’시대! ‘바이크버스(Bike Bus)’로 안전하게!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로 인해 생긴 신조어가 ‘자출족’이다. 지난 5월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중 18.8%가 자출족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자출족인 셈이다. 건강과 교통비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자출족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전 문제도 커지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의 규정 속도는 ‘시속 20Km’이지만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전거도로를 주행해 본 사람이라면 20Km라는 속도가 그다지 빠른 속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요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