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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효능감(self-efficacy)

스포츠에는 건강한 감동이 존재한다 글/김상국 (세종대 교수) 2010년 10월의 끝자락에서 경상남도 조그마한 산골동네 함안에 큰 잔치가 벌어졌다. 함안군은 U-17 여자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한 축구부 소속인 여민지·이정은 선수의 귀향을 환영 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두 선수의 활약으로 인하여 7만여 함안 군민들을 또다시 하나로 달구었다. 이러한 행사는 함안 군민들에게 집단 자긍심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존감을 한층 더 높여 주었다. 바로 이 두 여자 축구선수 때문에 함안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보답으로 군민들이 환영의 잔치를 마련했던 것이다. 경찰 차량과 육군 제39사단 군악대를 선두로 여민지, 이정은 선수와 부모님을 태운 카퍼레이드는 오전 11시40분께 함안군 함주 공원을 출발해 함안군청에 이르는 2㎞ 구간에서 25분여 동안 진행했.. 더보기
멀리, 함께, 꿈, 그리고 건강한 자신감이 있는 운동문화란? 글 : 김상국 (세종대 교수) 지난해 11월 12일 미국인으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뉴욕 컬럼비아비즈니스 스쿨에서 진행되었던 TV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빌게이츠가 한 말이 매우 의미 있게 다가왔다. 그가 이야기 한 성공비결은 건강한 자신감(healthy self-confidence)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가능한 책을 많이 읽고 책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라고 했다. 빌 게이츠가 지적한 성공의 기초는 자신감이 아니라 건강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청년들 앞에 강조한 건강한 자신감이란 무엇을 말한 것일까? E.M. 그레이 교수의 "The Common Denominator of Success" 라 하는 저서에는 성공적으로 산 사람들의 생애와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