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줄넘기

방과 후 특기적성, 음악줄넘기를 통해 얻은 6가지 효과 글/신승주 (강원 원주 산현초등학교 교사) 강원 원주 산현초등학교 (교장 윤동수)에서는 2010학년 3월부터 방과 후 특기적성으로 음악줄넘기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이 배우는 음악줄넘기 기초반과 5,6학년만 하는 음악줄넘기 심화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음악줄넘기 지도 강사인 본교 박상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일주일에 한번씩 지도를 받고 있다. 음악줄넘기 운동을 통해 얻는 성과와 음악줄넘기의 성공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음악줄넘기 운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첫째, 학생 스스로 규칙적 운동을 하려는 의욕이 강해졌다. 여러 가지 어려운 동작들을 익히고 성취함으로써 노력한 만큼 성장해가는 기쁨을 맛보고 인증시험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음으로써 음악줄넘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 더보기
줄넘기가 음악을 만날 때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어릴 때 줄넘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꼬마야 꼬마야~”하면서 여럿이 함께 뛰기도 했고, 가을운동회 때는 줄넘기달리기가 단골메뉴였다. 지금도 초등학교로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체육수업 과정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운동선수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거나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직전에 필수 준비운동으로 활용한다. 그 줄넘기가 ‘음악’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4백 년 전부터 아이들의 놀이로 보급 줄넘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이들의 놀이로서 널리 알려져 왔으나 의외로 그 기원에 대한 정설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없다. 추측과 기록을 보면 각 나라별로 17세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줄넘기를 했다는 내용만이 남아있다.. 더보기
돼지 오줌통 차던 시절, 그땐 그랬었지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스포츠는 특별한 사람이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는 그저 텔레비전 보면서 박수나 치면 되는 줄 알았다. 우리 선수들이 이기면 신이 나서 다음날 하루 종일 기분 좋았고, 응원 보람도 없이 졌을 때는 마치 자기 자신이 진 것처럼 우울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 스포츠가 세월을 먹으면서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박치기 왕 김일, 세계챔피언 홍수환을 얘기하며 동네 잔칫날 돼지 잡으면 신나는 게 또 하나 있었다. 돼지 오줌통이 생기기 때문이다. 돼지 오줌통에 보릿대를 꽂아 바람을 넣고 실로 묶으면 근사한 축구공이 되었다. 그 시절에는 텔레비전도 귀했다. 동네에 한 두 집 정도 있을까. 빅 매치라도 열리는 날이면 마을 사람들은 그 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