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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권

2018평창올림픽의 아이스하키 본선 진출 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피겨스케이팅의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폐지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까지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과 예선 대회에서 출전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개최국에는 남자싱글, 여자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각 1팀씩 출전권이 보장됐다. 앞으로 김연아와 같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럼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고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경우는 어떠한가? 필자는 일전에 ‘한국아이스하키의 현주소’라는 글로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 현황을 설명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출전방식과.. 더보기
올림픽의 꽃, 선수들에게 바란다. 글/박현애(이화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강사) 뜨거운 태양이 수그러드는 저녁이 되면, 런던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열정이 한낮의 열기를 대신했다. 모든 국민들이 더위와 피로를 잊고 텔레비전 앞으로 몰려 앉아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의 소산들에 박수를 보냈다. 지구촌 문화축제로서 각국에서 출전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 경이에 가까운 탁월한 플레이를 보며 올림픽을 만끽했다. 그러나 의혹을 만들어내는 심판의 판정(실수 혹은 편파판정), 경기 운영의 미숙함, 올림픽과 무관한 논란을 일으키거나 올림픽 본질을 흐리는 보도행태 등 런던올림픽은 관심만큼이나 하루가 다르게 떠들썩했다. 수많은 이슈들 틈에서도 올림픽을 가능하게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스포츠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각 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다... 더보기
한국체대 수구부. 독도도 알리고 수구도 알린다.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수영부 40명은 가수 김장훈과 함께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 고(故) 조오련의 독도횡단과 대한해협에 참여했던 한체대 최강진 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독도 횡단 팀은 8월 13일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출발했다. 215km를 수영 릴레이로 횡단 해 15일 오전 7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근해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 최종적으로 한체대 수구부 정찬혁(23), 이세훈(23) 학생이 지난 15일 독도에 입도했다. 하지만 방송과 언론에서는 대부분 이 두 학생을 ‘수구부’ 가 아닌 ‘수영부’ 학생들 이라고 소개했다. 넓게 보면 수구는 경영과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스위밍과 함께 수영의 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수영과 수구는 엄연히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