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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계방송

올림픽 방송, 그 불편한 현실 글 / 주지희 (스포츠둥지 기자) 올림픽 중계로 잠 못 이루는 밤, 올림픽 중계를 보기 위해 잠을 줄이기로 했다는 사람, 휴가라서 편히 볼 수 있다며 안심하는 사람, 중계를 보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은 각양각색이다. 박태환 200m예선 시청률 22.7%, MBC의 광고 판매 가격이 120억에 달하는 특수를 노리고 있는 지금, 각 방송사는 시청자를 유혹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각 방송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가득하다. 잠시 후 OOO 경기가 방송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겠다는 열망으로 새벽잠을 참고 TV와 마주한 시청자들, ‘잠시 후’라는 단어에 이제는 화가 날 지경이란다. 중계방송에 등장하는 ‘잠시 후’는 약 1시간의 기다림이며 비로소 ‘이어서’.. 더보기
런던올림픽을 통해 살펴본 보편적 시청권 글/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올해 여름에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여름휴가? 나에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런던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2012년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신사의 나라 런던에서 개최된다. 런던은 1908년 4회 대회와 1948년 14회 대회에 이러 이번이 3번째 개최이다. 4회 대회는 우리나라가 광복 후 최초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첫 대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올림픽은 개최지인 영국이나 가까운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인의 축제이다. 특히 올림픽의 경우 단일종목으로 치러지는 월드컵과 달리 농구, 축구, 태권도, 수영, 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