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플레이오프 2장의 티켓, 주인은 어디에? 글/ 배정호(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해 10월 개막했던 여자프로농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확정지으려는 신한은행과 3위 자리를 지키면서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려는 KB스타즈가 지난 7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WKBL ‘양 팀의 승리가 중요했던 이유는?’ 오늘 양 팀 모두에게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우리은행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이제 플레이오프 티켓은 6개 팀 중 마지막 2팀 만 차지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경기 전 20승 11패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주 춘천에서 열렸던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임달식 감독이 퇴장당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우승 들러리로서 자존심을 구겼다. 오늘 승리로 분위기 .. 더보기
2013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경기 - 신한은행 VS KDB생명 [윤태진 아나운서 특별 인터뷰 영상] 글/ 배정호(스포츠둥지 기자) 2013 -14 우리은행 여자 프로 농구는 올 시즌 많은 변화를 택했다. 먼저 평일 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7시에 개최 된다. 또한 WKBL 연맹의 노력으로 전경기가 KBS N 과 W 채널에서 생중계 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로 보다 많은 관중이 매 경기 여자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변화와 함께한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구리 KDB 생명의 경기가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렸다. 2013년도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경기를 요약해본다. 얼짱들의 대결 - 이경은 VS 김단비 먼저, 김단비(신한은행) 이경은(KDB생명)의 맞대결이 주목 받았다. 포워드와 가드로, 포지션은 다른 두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 더보기
프로 여자 선수들의 합숙소 생활은 어떨까? 글/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프로선수들은 대부분 시즌 시작 전부터, 합숙을 하며 조직력을 쌓는다. 그리고 그 합숙생활과 훈련 량의 강도는 상상초월을 할 정도로 세다. 남자선수들도 입에서 거품이 나올 정도로 힘들다는 훈련과 자유를 제한하는 측면이 있는 합숙 생활. 과연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은 어떨까? 하나외환은행 여자농구단의 숙소를 탐방해봤다. 하나외환은행 합숙소는 최고의 명당에 위치하고 있다. 뒤에는 인왕산과 청와대가 근접해 있으며 앞으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는 배산 임수지역! 정확히 청운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합숙소는 고 정주영 회장의 일가도 가끔 와서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즐겼던 곳이기도 하다. 여자선수들의 숙소와 훈련장이라 처음에는 매우 조심스러웠다. ‘남자와 여자의 지킬 선’ 이라는 단어가 .. 더보기
한국 농구여, 향수(鄕愁)를 자극하자!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 주연의 MBC 미니시리즈 마지막승부를 기억하는가? 젊은이들의 안방극장을 농구드라마로 장악한 열정, 승부, 좌절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작 당시 김민교의 OST ‘마지막 승부’도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1990년대의 농구는 한국 농구 역사에서 황금기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것이다. 1997년 프로농구가 정식 출범하기전까지 대학농구는 실업팀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고 대학과 실업, 현대, 삼성, 기아 그리고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의 인기는 농구대잔치로 하여금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 했다. 특히 서장훈, 이상민의 연세대와 전희철, 양희승의 고려대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과 팬들이 체육관과 TV앞으로 모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