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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귀화

[소치동계올림픽] 새 영웅 만들기- 국가대표 공론장의 지각변동 ③ 글/ 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적극적인 스포츠 문호개방도 서둘러야 만약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빅토르 안이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면. 수많은 역사에는 가정법이 없고 한번 벌어진 개인사를 다시 뒤집어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빅토르 안의 경우 최악의 상황을 한번 가정하면 아마도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질 법하다. 하나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한국과 러시아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에 주목을 전혀 받지 못했을 것이다. 부진한 성적표를 거머 쥔 빅토르 안의 러시아 귀화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그는 세인들의 기억속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질 수 밖에 없었을 게다. 그간 국적을 바꾼 많은 선수들이 성적을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듯이 말이다.하지만 천부적인 소질을 자타가 인정한 빅토.. 더보기
[소치동계올림픽] 새 영웅만들기-국가대표 공론장의 지각변동① 글/ 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국과 러시아는 정부 주도의 메달리스트 축하잔치를 열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 피겨 은메달리스트 김연아 등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지난 25일 귀국한 한국 선수단은 인천 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 야외무대에서 선수단 해단식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 행사에 참석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귀국 환영행사에서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선수단은 따뜻한 환영과 축하를 받았다. 유진룡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