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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글쓰기

내가 지키는 스포츠 글쓰기 원칙 글/ 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스포츠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국체육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스포츠 언론교실 학생들이나, 대학교와 대학원 스포츠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주로 받는 질문이다. 30여 년간 스포츠에 대한 글을 써온 필자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글쓰기 원칙이 있지 않을까 해서다. 글쓰기에 고민하는 학생들이면 이러한 물음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제대로 된 스포츠 글쓰기를 가르쳐주는 데가 별로 없어 학생들의 고민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럴 때 필자가 내놓는 대답은 “글쓰기에 왕도는 없다”라는 것이다. 글쓰기는 수학문제나, 과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정답을 제시하기가 어렵다.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인 글쓰기 모형을 제시하기가 .. 더보기
나이, 문제없어?… 한체대 언론정보연구소 주관 제1회 스포츠 언론교실 ‘노익장’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스포츠에 대한 글을 마음껏 써 보고 싶다는 그의 버킷리스트를 듣고 모두들 놀랐다. 77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코 식지않는 배움의 열정을 보이며 손자뻘되는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생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젊은이에 결코 뒤지지 않는 학구욕을 보인 그는 자신의 소개와 교육 참가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과 행복감으로 넘쳐 보이는듯했다. 만학도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감복한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14일 한국체육대 본관 모 강의실에서 열린 예비 스포츠 저널리스트를 위한 1차 언론교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김종철씨는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30여명의 교육생 가운데 최연장자인 그는 맨 앞자리에 앉아있다가 자신의 소개 순서가 되면서 강단에 올랐다... 더보기
스포츠 글쓰기 글/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2012년도 1학기 체육논리 및 논술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생각하기, 말하기,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은 매주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는 연습을 한다. 이번 과제는 비유적 글쓰기 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정해서 그것을 학교 생활이나 일상 생활에 비유해서 글쓰기를 하도록 하였다. 그 동안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을 해왔다. 전공 실기 시간은 물론 실기 동아리 시간에도 모여 운동을 하면서 체육을 전공하는 학도로써 스포츠를 더 잘 하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비유적 글쓰기는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마음과 스포츠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 더보기